베트남 호치민 여자 혼자여행, 아무 식당이나 들어가서 분짜 먹기 Bun G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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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6. 1.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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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호치민,
여자 혼자 여행하기 살짝 위험하다곤 하지만
사실 아직까진 잘 모르겠다. 친구네서 지내서 그런건지 물가가 저렴해서 심적으로 편안한건지 모르겠지만(어떤상황에서든 돈이면 되더라..뒷돈문화..)

여튼 친구네에서 자고 친구는 출근한 뒤
혼자 거리를 나와 아침을 먹으러 어슬렁 어슬렁 돌아다녔다. 워낙 현지에선 현지인처럼 먹고 생활하고 싶어하기 때문에 너무 허름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완전 고급스럽지도 않은
사람이 몇명 있긴 한 식당으로 들어갔다.

식당앞에 있는 오토바이들, 현지인들의 주요 교통수단이다
어떻게 차로 다니는지도 모르겠음 오토바이가 하도 많아서

봐도 모르겠는 메뉴판에서 고른건 분짜(bun cha)
분짜는 한국에서부터 들어봤기에 대충 베트남식 쌀국수라는건 알고있었음
가격은 51,000동 한화 약 2600원

내가 먹은 자리는 여기
베트남인들이 엄청 쳐다보더라...
내가 지내는 동네가 시내에서 많이 떨어져있기도 하지만 시내에 나가서도 많이 쳐다보는거 보면 그냥 외국인이 신기한가봄..

식당 내부는 대충 이랬다
지나다니면서 봤던 식당들중엔 꽤나 컷던편
보다보면 점점 중국스러움

처음 맛보는 분짜
되게 웃긴건 저 물티슈 값도 별도였고 사이드로 나온 햄? 저것도 별도로 가격을 받았다.
먹으라고, 손 닦으라고 줬으면서 말도 한마디 없이 6만동을 가져감.
뭐 그래봤자 몇백원 차이겠지만 꽤나 괘씸했다
(분짜는 51,000동)

처음 도전해본거치고 맛은 쏘쏘였다
사실 삼천원정도에 이정도면 괜찮은듯
혹시나 보고 가실분들을 위해

Bún Giò Mỹ Sơn
118 Phan Xích Long, phường 2, Hồ Chí Minh,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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