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19 신규 369명·1년 만에 최소...누적 171만173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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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1.10.11. 오후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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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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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49명 도쿄 49명 가나가와 49명 지바 24명 사이타마 21명
일일 사망 도쿄 6명 오키나와 4명 효고 2명 등 20명·총 1만7974명
[도쿄=AP/뉴시스] 일본 수도 도쿄 번화가 시부야에서 1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2021.10.09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정부가 코로나19 감염이 확연히 감소세를 보임에 따라 긴급사태 선언과 만연방지 등 중점조치를 전면 해제한 가운데 신규환자가 작년 10월19일 이래 거의 1년 만에 최소인 300명대로 떨어졌지만 추가 사망자는 20명이나 나왔다.

NHK와 지지(時事) 통신 등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11일 들어 오후 10시30분까지 전날보다 184명 감소한 369명이 코로나19에 새로 걸렸다고 전했다.

오사카부에서 49명, 수도 도쿄도 49명, 가나가와현 49명, 지바현 25명, 사이타마현 21명, 후쿠오카현 17명, 홋카이도 16명, 아이치현 15명, 효고현 11명, 교토부 8명, 오키나와현 7명, 군마현 7명, 오카야마현 6명, 나라현 5명, 히로시마현 5명, 미에현 4명, 시즈오카현 4명, 이바라키현 3명, 도치기현 2명, 니가타현 2명, 나가노현 2명, 오이타현 1명, 구마모토현 1명, 시가현 1명 등 감염자가 발생해 누계 확진자는 171만1700명을 넘었다.

일일환자는 9월 1일 2만20명, 2일 1만8215명, 3일 1만6727명, 4일 1만6005명, 5일 1만2906명, 6일 8227명, 7일 1만602명, 8일 1만2384명, 9일 1만394명, 10일 8884명, 11일 8799명, 12일 7209명, 13일 4169명, 14일 6272명, 15일 6803명, 16일 5703명, 17일 5092명, 18일 4697명, 19일 3398명, 20일 2222명, 21일 1765명, 22일 3242명, 23일 3599명, 24일 2091명, 25일 2670명, 26일 2133명, 27일 1147명, 28일 1720명, 29일 1982명, 30일 1574명, 10월 1일 1444명, 2일 1242명, 3일 967명, 4일 600명, 5일 980명, 6일 1125명, 7일 972명, 8일 826명, 9일 777명, 10일 553명을 기록했다.

일본 국내 감염자 중 도쿄도에서 6명, 오키나와현 4명, 효고현과 아이치현, 이시카와현 각 2명, 야마구치현과 에히메현, 후쿠오카현, 나가사키현 1명씩 합쳐서 20명이 목숨을 잃어 총 사망자가 1만7961명으로 늘어났다.

크루즈선 승선 사망자 13명을 더하면 1만7974명이 지금까지 숨졌다.

일본 내 코로나19 환자는 전세기편으로 중국에서 귀국한 다음 감염이 확인된 14명과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자로 드러난 사람을 포함해 171만1023명이다.

여기에 집단발병으로 요코하마(橫浜)항에 격리 정박했던 대형 유람선(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탔던 승객과 승조원 환자 712명을 합치면 총 확진자는 171만1735명이다.

일본에서 코로나19에 감염한 일본인과 중국인 여행객, 귀국 환자 등 171만1023명의 분포를 보면 도쿄도가 37만6825명으로 전체 4분의 1에 육박하고 있다.

이어 오사카부가 20만1204명, 가나가와현 16만8437명, 사이타마현 11만5257명, 아이치현 10만6149명, 지바현 10만45명, 효고현 7만7963명, 후쿠오카현 7만4195명, 홋카이도 6만437명, 오키나와현 4만9886명, 교토부 3만5730명, 시즈오카현 2만6693명, 이바라키현 2만4315명, 히로시마현 2만1821명, 기후현 1만8618명, 군마현 1만6660명, 미야기현 1만6242명, 나라현 1만5476명, 도치기현 1만5379명, 오카야마현 1만5184명, 미에현 1만4710명, 구마모토현 1만4330명, 시가현 1만2328명, 후쿠시마현 9465명 등이다.

공항 검역에서 감염이 확인된 4312명, 중국에서 전세기로 귀국한 사람과 정부직원, 검역관 등 173명이 있다.

감염자 가운데 인공호흡기를 달거나 집중치료실에 있는 중증환자는 11일까지 일본 내에만 전날보다 5명 줄어든 478명이 됐다.

병세가 좋아져 퇴원한 환자는 11일까지 일본 안에서 걸린 확진자 중 168만1202명,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승선자가 659명으로 총 168만1861명이다.

PCR(유전자 증폭) 검사 시행 건수는 7일에 자가검사를 제외한 속보치로 3만6646건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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