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사기> VS <삼국유사>

그림으로 보는 한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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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사기>와 <삼국유사>는 고려 시대에 쓰인 삼국 시대의 역사책이에요.

<삼국사기>는 김부식이 왕의 명령으로 펴낸 책이에요. 묘청의 반란을 진압한 김부식을 기억하나요?

유학자였던 김부식은 ‘믿을 수 없는 일은 기록하지 않는다.’라는 생각으로 주로 왕과 정치 이야기를 썼어요.

이 책에는 중국을 최고로 생각하는 당시 유학자들의 생각이 드러나 있어요.

승려 일연이 쓴 <삼국유사>는 <삼국사기>보다 130여 년 늦게 펴낸 책이에요.

이 책에서는 몽골의 오랜 침략에 맞서 민족의 자부심을 되찾고 싶은 마음이 담겨 있어요. 그래서 삼국의 역사뿐만 아니라 고조선, 부여, 삼한, 가야 등 여러 나라의 역사를 다루었지요.

또 처음으로 단군 신화를 실어 고조선이 중국과 비슷한 시기에 세워졌다는 역사를 밝혀냈어요.

<삼국유사>에는 불교 이야기, 신화나 전설 같은 신기한 이야기들이 많이 실려 있어요.

우리가 재미있게 보고 들은 ‘바보 온달과 평강 공주’, ‘에밀레종’, ‘김대성이 불국사와 석굴암을 지은 이야기’ 등 모두가 <삼국유사> 속 이야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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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치 넘치는 그림으로 한국사를 배우다!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을 대상으로 삼은 『그림으로 보는 한국사』 제...더보기

  • 저자

    저자 유재광은 어릴 적 꿈은 조상들이 살던 흔적을 발굴하는 고고학자가 되는 거였어요. 서울교육대학교 사회과 교육과를 졸업하고 초등학교 선생님이 되어서도 역사에 대한 관심은 계속되었지요. 역사에 관심을 가진 선생님들과 모여 ‘역사와 사회과를 연구하는 초등 교사 모임’을 만들고 올바른 역사 수업이 무엇인지 고민했어요.오늘도 어린이들이 즐겁게 역사를 만날 수 있는 자료와 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답니다. 현재 서울청계초등학교에서 어린이들과 재미나게 공부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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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림

    그린이 유설화는 언제나 즐겁게 그림을 그리려고 노력해요. 아무리 힘든 일이 있어도 그림을 그리면 다 잊어버리곤 하지요. 이번에는 고려 속으로 신 나는 시간 여행을 떠나 보았어요. 어린이들에게 우리 역사를 알리기 위해 그림을 그리는 동안 무척 행복했어요. 그린 책으로는 <교과서에 나오는 한국사 인물>, <겁쟁이 괴물아, 안녕!>, <출똥! 오장군>, <기똥찬, 공부왕 되다> 등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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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수

    감수자 역사와 사회과를 연구하는 초등 교사 모임은 역사 교육에 관심이 많은 초등학교 선생님들이 역사를 공부하기 위해 20년 전에 만든 모임입니다. 학교에서 학생들과 어떤 이야기를 나눌까 고민하고, 전국 답사도 다니며 수업 시간에 쓸 자료를 함께 만들지요. 공부는 해도 해도 끝이 없어서인지 배우고 싶은 게 참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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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공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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