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실업률 3.9%…19년 만에 가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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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9.08.14. 오전 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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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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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실업률이 3.9%를 기록해 7월을 기준으로 19년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실업률은 3.9%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2%포인트 상승해 2000년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특히 15세에서 29세 사이 청년층 실업률이 9.8%로 1년 전보다 0.5% 포인트 올랐습니다.

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738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9만9천 명 늘어나 1년 6개월 만에 최대 증가폭을 보였습니다.

15세에서 64세 고용률은 67.1%로 1년 전보다 0.1% 포인트 상승했고 이 가운데 청년층 고용률이 44.1%로 0.5% 포인트 올랐습니다.

통계청 관계자는 "실업자 증가폭이 큰 연령대는 청년층과 60대 이상으로, 두 연령층은 고용률도 함께 상승했다"며 "고용률 상승은 일자리가 열려 취업에 유입됐다는 것이고 실업률 상승은 일자리를 찾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강나림 기자 (allin@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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