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20일 파업 강행, 사측과 막판 협상 결렬(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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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9.11.19. 오후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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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동우 기자] [19일 오전 막판 교섭에도 입장차…인력 충원, 임금 인상 등 요구 ]

철도노조의 무기한 총파업을 하루 앞둔 19일 서울 중구 서울역 승강장에서 승객들이 열차에 탑승하고 있다. / 사진=뉴스1
막판 교섭을 벌이던 철도 노사가 끝내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파업에 돌입한다.

전국철도노동조합이 19일 오전 한국철도공사와 막판 집중교섭을 벌였지만 결렬됨에 따라 오는 20일 오전 9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총파업은 2016년 9월 이후 3년 만이다. 파업이 시작되면 KTX와 광역전철, 새마을호 등이 최대 60~82% 감축돼 불편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철도노조는 △4조2교대를 위한 안전인력 충원 △4%대 임금인상 △노사전문가협의회 합의 이행 △KTX·SRT 고속철도 통합 등을 요구하고 있다.

철도노조 관계자는 "오전 협상을 벌였지만 최종 결렬에 이르게 됐다"며 "조만간 공식적인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우 기자 canel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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