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웹진 ‘아는사람’, <접속 ‘하다’> 콘서트 개최... 시인과 뮤지션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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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 이현남 기자] 문화예술 웹진 ‘아는사람’이 시인과 뮤지션이 함께 참여하는 신개념 콘서트 <접속 ‘하다’>콘서트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서울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열린 이번 <접속 ‘하다’> 콘서트는 시인과 뮤지션이 만나 상대의 작품을 자신의 장르로 재창작해 공연하고 낭독하는 새로운 형식의 복합문화 콘텐츠로, 서울문화재단의 온라인 미디어 예술활동 지원사업 ‘Art Must Go On’ 일환으로 개최됐다.

이번 콘서트에는 뮤지션 이랑과 키디비, 사뮈가 참여했으며, 시인으로는 이소호, 강혜빈, 김연덕이 함께했다. 콘서트 실황은 영상으로 제작되어 오는 12월 10일 웹진 ‘아는사람’ 유튜브 및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아는사람’ 관계자는 “콘서트 당일 처음 만나 1:1 낭독과 공연을 진행한 뮤지션과 시인들은 초반 다소 어색한 분위기가 감지되기도 했지만, 콘서트가 진행될수록 프로다운 면모를 보이며 콘텐츠에 집중했다”며 “영상 막바지 즈음엔 처음보다 훨씬 편안해지고 친밀함까지 느껴지는 등 콘서트의 감동을 한층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아는사람’은 청년 작가들이 새로운 지면을 통해 자신의 작품을 선보이고, 다양한 사람들과 피드백을 주고받을 수 있는 플랫폼 기능을 하는 웹 매거진으로, 격월로 진행되는 작품 공모를 통해 아트웍을 함께 선보이는 SEE:시(詩), 문학 작품 낭독본을 홈페이지 배경음악으로 설정하여 일정 기간 공개하는 문학 스트리밍, 전영규 평론가의 유쾌하고 날카로운 일상비평 등 다양한 기획을 시도하고 있다.

특히 SEE:시(詩) 원고 공모에는 평균 50편 이상의 원고가 투고되고 있어 작품을 향한 작가들의 열정을 여실히 증명하고 있다.

한편 웹진 ‘아는사람’은 12월 전시 작가로 이동구 회화 작가를 선정, <거꾸로 그네놀이>를 주제로 온라인 전(展)을 선보인다. 전시는 12월 10일부터 1월 10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며 작가의 작품은 웹진 ‘아는사람’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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