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 없는 자전거 픽시 교통사고
자출사(자출족). 자전거를 타고 출근하는 사람들이죠.
요즘 건강과 다이어트 등의 이유로 새로운 문화로 자리잡고 있는 자전거.
자전거 이용이 늘면서 자연히 자.전.거를 이용한 익스트림 스포츠도 증가하게 되었죠~
특히 중고등학생들이 위험성에 대해 자각하지 못하고 멋과 자기 과시를 위한
도구로 브레이크 없는 자전거인 픽시를 많이 타고 있어요.
픽시란 멋을 위해 제동장치를 제거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등하교길에 자전거를 이용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그중 픽시자전거의 사고가 증가하고 있어요.
하교시 발생하는 자전거 관련 교통사고 사망사고도 매년 10건 이상 발생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헬멧 착용 관련 안전수칙 또한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카메라가 잡지 못할 만큼 빠르게 달리는 자전거에 브레이크가 없다면??
저 속도로 사고가 나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깔끔한 디자인과 가벼운 무게를 선호하는 중고등학생들이
매장을 찾아 픽시자전거의 브레이크를 제거하는 경우가 늘고 있는데
자전거를 멈추지 못해 사고위험이 높아져요.
실제로 5월 초 대전 유성구 한 고등학교 학생이 픽시자전거로
무단횡단 하다 차량에 치여 목숨을 잃는 자전거 교통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건 전체적인 자전거 이용 학생수가 늘면서
자전거 관련 교통사고도 급증하고 있다는 것이에요.
문제는 국내에서는 도로교통법상 제동장치가 없는 차량(자전거도 차량으로 속함)이
도로에 나오는 것 자체가 불법이므로 사고시 보상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브레이크 없는 자전거 픽시 교통사고의 경우,
자전거의 과실이 월등히 올라가거나 자전거 운전자가 가해자가 될 수 있습니다.
더 큰문제는 아직 법적으로 자전거개조를 막을 수 있는 법적처벌규정도 없다는 점이지요.
자전거가 중요한 중단거리 이동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는 요즘,
법적 위반이 없으며 무엇보다 생명을 소중히 지켜주는 제동장치가
정상적으로 등록된 자전거를 이용하시기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