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은 음악프로 박효신 ‘눈의 꽃’, 겨울노래 베스트 1위 등극[어제TV]

입력2019.11.28. 오전 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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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최승혜 기자]

박효신의 '눈의 꽃'이 겨울노래 베스트 1위를 차지했다.

11월 27일 방송된 tvN '수요일은 음악프로'에서는 전현무, 김준호, 존박, 김재환이 게스트로 출연한 탁재훈, 조남지대의 조세호와 남창희, 오마이걸 승희와 효정과 함께 20~40대 시청자가 뽑은 겨울 노래 베스트 30곡을 알아봤다.

이날 전현무가 “‘겨울노래’ 소개하는데 왜 조남지대가 나왔냐”고 하자 조세호는 “저희가 사실 음반을 겨울에 맞춰서 냈다. 데뷔곡이 ‘거기 지금 어디야’이고 ‘좋은 집이 무슨 상관이에요’라는 곡도 냈다. 좋은 집은 사실 겨울에 필요 한 것 아니냐”고 우겨 웃음을 자아냈다.

오마이걸 승희는 존박과의 인연을 밝혔다. 승희는 10년전 ‘슈퍼스타K 시즌2’에 존박과 함께 출연했다고 밝혔다. 승희는 "그때 존박과 함께 그룹미션을 했었는데 제가 앞에서 가사를 까먹었다. 이후 존박이 그 유명한 ‘쳐밀도’를 불렀다”며 자신의 지분을 주장해 웃음을 안겼다.

김재환은 조세호에게 "개그맨인 줄 몰랐다. 탤런트 아니었냐"고 물어 조세호를 기분좋게 했다. 조세호는 "저를 탤런트로 알아주시는 분은 처음이다"라며 김재환에게 호감을 보냈다.

이날 '동백꽃 필 무렵'에서 필구로 열연한 김강훈이 90년대 감성의 VJ로 변신해 순위를 소개했다. 30위부터 21위는 히치하이커의 ‘엉뚱한 상상’, 박효신의 ‘야생화’, 보아의 ‘메리 크리’, 정승환 ‘눈사람’, 윤딴딴 ‘겨울을 걷는다’, 장나라의 ‘스노우맨’, 동방신기x슈퍼주니어의 ‘Show Me Your Love’, 조용필의 ‘그 겨울의 찻집’, 자이언티 ‘눈’, 이선희 ‘겨울애상’이 꼽혔다.

전현무가 박효신의 ‘야생화’는 유튜브 조회수가 2억뷰가 넘은 명곡이라고 하자 존박은 “’야생화’가 처음 나왔을 때 외국인들이 들으면서 우는 영상도 있다. 노래를 들으면서 막 우는거다. 가사도 모르면서도 노래 그 자체의 감성을 느낀거다”라고 설명했다.



20위부터 11위는 이루의 ‘흰 눈’, 조성모의 ‘가시나무’, 젝스키스 ‘커플’, 핑클의 ‘화이트’, 김종서 ‘겨울비’, 엑소의 ‘12월의 기적’, 성시경x박효신x이석훈x서인국의 ‘크리스마스니까‘, 이종용의 ‘겨울아이’, 성시경의 ‘10월에 눈이 내리면’, 조관우 ‘겨울이야기’가 올랐다.

조성모의 '가시나무'는 이영애, 김석훈, 손지창 등 당대 톱스타들이 대거 출연하는 드라마같은 뮤직비디오로 눈길을 끌었다. 이에 MC들은 "정말 고퀄리티"라며 극찬했다.

승희는 엑소의 ‘12월의 기적’을 최애곡으로 꼽았다. 승희는 “당시 오디션을 여러 번 봤는데 다 떨어졌다. 그러다 지금 소속사에 합격했는데 그 때가 12월이었다. 그래서 ‘12월의 기적’ 같았다”고 털어놨다.

1~10위는 박효신의 ‘눈의 꽃’, 미스터 투의 ‘하얀 겨울’, DJ DOC의 ‘겨울 이야기’, 별의 ‘12월 32일’, 터보의 ‘회상’, 브라운 아이드 걸스xSG워너비의 ‘머스트 해브 러브’, 에일리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아이유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터보의 ‘화이트 러브’, 푸른하늘의 ‘겨울바다’가 차지했다.

전현무는 ‘하얀겨울’에 대해 “노래방에서 천번은 부른 것 같다”며 “당시 음방에서 3주간 1위를 했다”고 밝혔다. MC들은 1위곡 '눈의 꽃'을 맞혀 겨울 대표과일 귤을 선물로 받았고 게스트들과 함께 합창으로 마무리했다. (사진= tvN '수요일은 음악프로' 캡처)

뉴스엔 최승혜 csh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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