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만사-나라 밖>러시아선 칸트논쟁 벌이다 총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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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서 18세기 철학자 이마누엘 칸트(1724∼1804)에 대해 논쟁을 벌이던 두 남성의 싸움이 총격으로 이어졌다. 16일 러시아 리아노보스티통신과 로이터 등에 따르면, 러시아 남서부 로스토프나도누에 위치한 한 식료품점에서 칸트의 ‘순수 이성 비판’에 대해 논쟁을 벌이던 남성 두 명 가운데 한 명이 격한 감정을 이기지 못하고 총을 꺼내 상대편을 향해 쐈다.

피해 남성은 고무탄 수발을 맞은 뒤 큰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다영 기자 dayoung817@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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