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805명-경기 2225명-인천 479명 등 수도권만 5509명
오미크론 확진자 국내감염 3명 등 7명 늘어…누적 234명
코로나19 위중증으로 입원 치료 중인 환자가 역대 최고인 1063명으로 늘어났다. 주말 검사량이 줄어 낮아졌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도 평일에 들어오자 7456명으로 집계됐다. 4일 만에 7000명대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2일 0시 기준 재원 중인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1063명이다. 전날 1022명에서 41명 급증하면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최근 일주일간 하루 위중증 환자 수는 989명→971명→1016명→1025명→997명→1022명→1063명이다. 그간 역대 최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19일 1025명이었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78명 늘어 누적 4906명이다. 누적 치명률은 0.84%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456명 늘어 누적 58만3065명이다. 주말 검사량 감소 영향으로 지난 이틀 연속 5000명대였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나흘 만에 다시 7000명대로 늘었다.
서울의 신규 확진자 수는 2805명으로 하루 사이 811명 증가했다. 역대 최다 기록인 14일 3166명보다는 361명 적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 확진자는 7365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91명이다.
코로나19 감염 후 의료기관에 새로 입원한 확진자는 전날(622명)보다 137명 많은 759명이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병상은 1337개 가운데 1059개가 사용 중으로, 가동률은 79.2%다. 278개(20.8%) 병상이 남았다. 수도권 중환자 병상 837개의 가동률은 85.7%로, 서울 53개, 경기 56개, 인천 9개 병상이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