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동맹군 '파리 연쇄테러 가담' 佛 IS 조직원 제거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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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9.03.01. 오후 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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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채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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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연쇄테러 가담 혐의' 프랑스 출신 IS 조직원 파비앙 클랭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이스탄불=연합뉴스) 하채림 특파원 = 2015년 파리 동시다발공격에 가담한 프랑스 출신 테러분자가 시리아에서 폭사했다는 언론보도가 사실이라고 국제동맹군이 확인했다.

미군 주도 국제동맹군은 프랑스 출신 극단주의자 파비앙 클랭이 최근 시리아 동부 수니파 테러조직 '이슬람국가'(IS) 진영에서 공습으로 사망했다고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밝혔다.

IS 격퇴 국제동맹군은 트위터 계정에 "동맹군 공습으로 다에시(IS의 아랍어 약칭) 미디어 당국자로 활동한 아부 아나스 알파란시, 즉 파비앙 클랭이 바구즈에서 사망했다"고 썼다.

국제동맹군은 클랭의 사망 시점이 정확히 언제인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지난달 21일 프랑스 언론은 클랭이 국제동맹군의 공습으로 제거됐으며, 그 형제 장미셸도 크게 다쳤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정부는 보도에 확인도 부인도 하지 않았다.

2015년 11월 프랑스 파리에서 동시다발 공격으로 129명이 숨진 테러 후 그 배후를 자처하는 IS의 선전 영상에 등장한 목소리의 장본인이 클랭이다.

프랑스 정보당국은 클랭 형제가 단순히 IS의 선전물 제작에 참여한 것뿐만 아니라 파리 연쇄테러의 기획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한 것으로 보고 소재를 추적했다.

tr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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