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수50,571
재생시간01:48
2015년 토론토 22년만에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시킨 석점 결승포미국 경매회사 릴랜드는 3일(현지시간) 호세 바티스타의 홈런공이 경매에서 2만8,252달러에 낙찰됐다고 밝혔다./연합뉴스=릴랜드 홈페이지 캡처
[서울경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호세 바티스타(39·도미니카공화국)가 2015년 포스트시즌에서 쏘아 올린 홈런공이 경매 시작가의 8배가 넘는 3,160만원에 낙찰돼 주목받고 있다. 당시 바리스타의 석 점 홈런으로 소속팀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22년 만에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했다.
미국 경매회사 릴랜드는 3일(한국시간) “경매에서 2015년 바티스타의 홈런공이 2만8,252.80달러(약 3,160만원)에 낙찰됐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낙찰가는 경매 시작가인 3,500달러(약 390만원)의 8배가 넘는 가격이다. 애초 릴랜드는 낙찰가가 8,000달러 수준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경매에 나온 공은 당시 토론토 소속 선수인 바티스타가 2015년 10월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5차전에서 3대 3으로 맞선 7회말 터트린 석 점짜리 홈런포다. 바티스타는 이 홈런으로 토론토를 22년 만에 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시켰다.
당시 바티스타가 홈런을 때리고 난 뒤 잠시 마운드 쪽을 바라보다 거만하게 배트를 던져 올려 ‘배트플립(bat flip)’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배트플립은 야구에서 타자가 홈런이 예상되는 타격을 한 후에 출루하면서 방망이를 던지는 행위로, MLB에서는 상대 투수를 자극한다는 이유로 금기시되고 있다.
경매회사 릴랜드는 당시 관중에게서 바티스타의 홈런공을 바로 사들였고, 이를 지난달 경매에 올렸다.
/조교환기자 change@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경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호세 바티스타(39·도미니카공화국)가 2015년 포스트시즌에서 쏘아 올린 홈런공이 경매 시작가의 8배가 넘는 3,160만원에 낙찰돼 주목받고 있다. 당시 바리스타의 석 점 홈런으로 소속팀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22년 만에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했다.
미국 경매회사 릴랜드는 3일(한국시간) “경매에서 2015년 바티스타의 홈런공이 2만8,252.80달러(약 3,160만원)에 낙찰됐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낙찰가는 경매 시작가인 3,500달러(약 390만원)의 8배가 넘는 가격이다. 애초 릴랜드는 낙찰가가 8,000달러 수준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경매에 나온 공은 당시 토론토 소속 선수인 바티스타가 2015년 10월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5차전에서 3대 3으로 맞선 7회말 터트린 석 점짜리 홈런포다. 바티스타는 이 홈런으로 토론토를 22년 만에 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시켰다.
당시 바티스타가 홈런을 때리고 난 뒤 잠시 마운드 쪽을 바라보다 거만하게 배트를 던져 올려 ‘배트플립(bat flip)’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배트플립은 야구에서 타자가 홈런이 예상되는 타격을 한 후에 출루하면서 방망이를 던지는 행위로, MLB에서는 상대 투수를 자극한다는 이유로 금기시되고 있다.
경매회사 릴랜드는 당시 관중에게서 바티스타의 홈런공을 바로 사들였고, 이를 지난달 경매에 올렸다.
/조교환기자 change@sedaily.com
- [서울경제 바로가기]
- Telegram으로 서울경제 뉴스를 실시간으로 받아보세요 [바로가기▶]
- 프리미엄 미디어 Signal이 투자의 바른 길을 안내합니다 [바로가기▶]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공 서울경제
Copyright ⓒ 서울경제.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모두에게 보여주고 싶은 기사라면?beta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집계 기간 동안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네이버 자동 기사배열 영역에 추천 요소로 활용됩니다. 레이어 닫기
이 기사는 모바일 메인 스포츠판에 노출된 이력이 있습니다.
이 기사는 사용자 추천으로 모바일 메인 스포츠판에 노출된 이력이 있습니다.
서울경제 주요뉴스해당 언론사에서 선정하며 언론사 페이지(아웃링크)로 이동해 볼 수 있습니다.
이 시각 많이 본 뉴스
최근 한 달 기사 중 오후 3시 ~ 4시까지 집계한 조회 수입니다. 총 누적과 다를 수 있습니다.
- "타선에 활기가 돌아"…SF, '데뷔전 안타+타점' 이정후 매력에 빠졌다
- '이런 굴욕이 있나!' LG 최고 마무리 고우석, 더블A 수준 취급...타율 5할 육박 박효준은 꼴찌 팀에 '패싱'당해
- ‘이종범 앞에서’ 빅리그 성공 데뷔…정작 이정후는 “더 집중했어야 했다” [SS시선집중]
- 류현진과 원투펀치를 꿈꿨던 유망주가 어느덧 28세라니…여전한 159km, 토론토 불펜 ‘또 믿어본다’
- 이정후, 빅리그 데뷔전서 안타·타점... 김하성은 멀티출루
- 통역 논란에도 '강철 멘탈'…오타니, 홈 개막전서 2안타 맹타
- ML '178홈런' 타자는 퇴단…'111안타' 유망주는 2군행, 신인 외야수가 요미우리 개막전 1번 선발[민창기의 일본야구]
- 애리조나, '한 이닝 14득점' 구단-ML 개막전 신기록
- 1G 던지고 방출, 한국 비하했던 '유리몸' 투수…깜짝 ML 복귀, 개막 로스터 승선 "이제 건강하다"
- MLB 보스턴 오닐, 5년 연속 개막전 홈런으로 신기록 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