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측 "표창원 '南, 백남기·세월호 외면' 발언 사과하지 않으면 법적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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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8.06.09. 오후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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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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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남경필 자유한국당 경기도지사 후보측은 9일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신의 SNS를 통해 "세월호 노란 리본, 백남기 농민 물대포 규탄, 국정농단 박근혜 탄핵 현장에 이재명은 있었고 남경필은 없었다"고 말한 것과 관련 오늘 중으로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남 후보측 김우식 대변인은 이날 현안관련 성명을 통해 "표창원 의원께서 자신의 SNS에 허위사실을 유포했다. 표 의원이 얘기한 그 모든 현장에 남경필 후보는 함께 했었다"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표 의원이 얘기한 그 모든 현장에 남경필 후보는 함께 했었다. 이미 많은 네티즌들이 표 의원이 주장이 허위사실임을 입증하는 증거 등을 찾아냈기에 일일이 언급하지는 않겠다"며 "‘선거 끝까지 경기도 이야기는 안하겠습니다.’라는 말씀은 변명"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표 의원은 오늘 중으로 허위사실에 대해 사과하라. 사과하시지 않으면 법적 조치할 수 밖에 없다"며 "이미 선관위 신고는 했다"고 말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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