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베니스서 2030년 비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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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8.02.08. 오후 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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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민승기 기자]
/사진제공=셀트리온헬스케어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셀트리온을 미래를 책임을 파이프라인 면면을 공개한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서정진 회장이 8~9일(현지시각)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열리는 '2018 셀트리온헬스케어 인터내셔널 써밋'에 참석해 새 파이프라인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인터내셔널 써밋은 매년 글로벌 파트너사 CEO 및 고위 임원들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한 자리에 모여 바이오시밀러 판매 전략을 논의하는 행사다.

이번 전략회의에는 유럽 유통 파트너사인 먼디파마(Mundipharma)·바이오가랑(Biogaran)·오라이온(Orion)·컨 파마(Kern Pharma) 등을 비롯해 아시아·중동·중남미 지역의 유통 파트너사인 니폰카야쿠(Nippon Kayaku) ·히크마(Hikma) 등 총 25개 글로벌 파트너사 CEO 및 고위임원 11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서 회장은 회의에서 지난해 '램시마'와 '트룩시마' 글로벌 진출과 판매 성과를 분석하고 상반기 유럽의약품청(이하 EMA)의 판매 허가가 예상되는 '허쥬마' 등 3개 제품의 3개년 판매 계획도 논의할 예정이다.

또 면역계 바이오시밀러(Immunology Biosimilar)와 항암제 바이오시밀러(Oncology Biosimilar) 개발 기술을 바탕으로 한 셀트리온 신약개발(New Drug Development) 전략과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도 공개된다.

서정진 회장의 글로벌 비전 발표도 예정돼 있다. 서 회장은 2030년까지 개발 중인 파이프라인 연구개발과 상업화에 전력을 다해 글로벌 리딩 바이오기업으로 성장해 나간다는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셀트리온 제품의 원가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제3공장 건설에 대한 비전도 글로벌 유통 파트너사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램시마와 트룩시마가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만큼 3번째 바이오시밀러인 '허쥬마' 론칭에 대한 파트너사들의 기대가 크다"며 "올해부터는 2020년까지 그룹이 설정한 3개년 판매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보다 체계적이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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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승기 기자 a1382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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