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내년 상반기, 국산 백신 접종목표...연내 3상 마무리 예정"

입력
수정2021.05.07. 오후 6:17
기사원문
이한주 기자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방역당국이 내년 상반기 안에 국산 코로나19 백신이 출시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권준욱 국립보건연구원장은 브리핑에서 백신개발에 대해 "코로나19 국산백신에 대해서 관련 기업들에서 현장 최선을 다하고 있고 목표는 연내 3상을 진행하면서 마무리하고 내년 2022년 상반기에는 출시 및 접종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권 원장은 또 "오는 7월 이후에 1종 규모로 백신 임상시험의 자원자 확보를 위해서 아마도 참여를 요청드릴 시기가 곧 올 것 같다"면서 "다만, 새로운 플랫폼인 mRNA 백신의 기술은 연내 임상시험을 시작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습니다.

권 원장은 백신을 개발 중인 회사 이름을 구체적으로 말하지는 않았지만 현재 코로나 백신을 개발 중인 국내회사는 SK바이오사이언스와 유바이오로직스, 셀리드, 제넥신, 진원생명과학 등 5곳 입이다. 이들 중 임상 3상에 먼저 돌입할 가능성이 높은 회사는 현재 임상 1·2상을 동시에 진행 중인 SK바이오사이언스와 유바이오로직스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한주 기자 (firedoo@jtbc.co.kr)

▶ 5·18 북한군 개입설 주장 '김명국'을 찾다
▶ 시청자와 함께! JTBC 뉴스 제보하기
▶ 관점과 분석이 있는 뉴스, JTBC 뉴스룸

Copyright by JTBC(https://jtbc.joins.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사회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