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헬스사업도 진출…기업공개 추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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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9.05.09. 오전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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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전문 ㈜디쉐어 현승원 대표 연세대 강연서연세대학교 경영대학은 지난 2일 서울 서대문구 이 학교 경영관에서 ‘벤처캐피탈의 상생 그리고 나의 성장’을 주제로 ‘제31회 CL포럼 및 제16회 YVIP 콜로키움’을 개최했다.

이날 주강사는 ㈜디쉐어 현승원(사진)대표. 현 대표는 2011년 인터넷 강의를 혼자 촬영했던 쓰리제이에듀 창업 이야기로 말문을 열었다.


그는 교육청의 허가를 받는데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는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온라인 강의를 제공하고 오프라인으로 성적을 관리하는 영어 교육 모델이 국내 처음이었기 때문이다

그는 “일반적으로 온라인 강의 완강률이 10~20% 밖에 안된다”며 “이런 상황에서 영어강의 상품을 구입하는 사람들이 강의를 100% 듣고 영어 실력을 향상시켜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런 온∙오프라인 강의 모델은 영어 성적 향상에 효과적이었다. 특히 수강생들의 영어 성적이 향상돼 지금은 전국 70여개의 직영센터로 성장했다고 소개했다.

현 대표는 “온라인으로 좋은 강의를 제공하고, 오프라인으로 성적을 관리하는 국내 최고의 온∙오프라인 블렌디드 모델을 영어 교육에 한정 짓지 않고 다이어트, 헬스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대 중”이라고 밝혔다.

디쉐어는 지난해 연매출은 482억원 영업이익 180억원을 달성했고, 올해 연매출 750억원, 영업이익 3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디쉐어는 이런 놀라운 성장세로 벤처캐피탈의 러브콜을 받고 있으며 앞으로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현 대표 외에 선윤아 뤼이드 팀장이 ‘IT기업의 신사업개발 프로세스’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또 김윤지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과장은 ‘전략팀, 신사업 TV 그리고 VC까지’, 홍남호 카카오벤처스 심사역은 ‘대학생활과 VC 커리어 진입’을 주제로 각각 강연했다.

대학 후배와의 토론과 간담회도 진행됐다.

연세대 경영대는 CL포럼(Career & Leadership development Forum)과 YVIP 콜로키움(Yonsei Venture, Innovation, and Startup Program)에서 기업 CEO 특강 및 토론을 통해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기업 취업이나 학계 진입, 창업 등 다양한 진로를 모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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