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운대와 한국항공서비스(주)는 지난달 25일 항공정비산업 발전 및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경운대 제공 |
경운대학교(총장 한성욱)는 지난 달 25일 국내 최초의 항공 MRO 전문기관인 한국항공서비스 주식회사(대표이사 조연기)와의 항공정비산업 발전 및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을 통해 경운대학교와 한국항공서비스 주식회사는 항공정비와 관련된 산학 과제의 공동 개발·연구를 통한 산업 경쟁력 제고, 인적자원 및 장비 등 물적 자원 교류 및 공동 교육 과정 개발·운영, 채용시 우수 정비역량 보유자 우대 등의 관한 사항에 상호협력키로 했다.
경운대학교와 협약을 체결한 한국항공서비스 주식회사는 국내 유일의 항공기 MRO(Maintenance, Repair, Operation) 전문업체로 국토교통부에서 사업자로 지정돼 국가 항공안전을 책임지며 항공산업 발전에 큰 원동력을 제공하고 있다.
문추연 대학혁신원장은“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대학교가 항공정비산업 분야 인력 육성의 요람이 될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며 “양 기관이 손잡고 항공정비산업 분야의 혁신을 위한 협력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운대학교는 항공정비 전문교육을 위한 '항공기술교육원'을 운영하고 있고, 최근 전남 영암에 3층 2개동 규모의 강의동과 기숙사를 갖춘 비행교육원 ‘Flying Center’를 개관했다.
지난해 영남권에서 유일하게 3개 교육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종사자 전문교육기관(조종사, 항공정비사, 초경량비행장치(드론)조종자로 지정되는 등 국내 최고의 항공분야 특성화 대학으로 위상을 높이고 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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