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이준석 성상납 징계해라" 진중권 "왜 물타기 하지"

입력
수정2022.05.14. 오전 9:19
기사원문
현예슬 기자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진중권 작가. 뉴스1

진중권 작가는 13일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에게 괜히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끌어들이지 말고 민주당 성비위 문제 해결에 집중하라고 조언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박완주 의원을 제명했지만 또 다른 성비위 의혹들이 불거진 민주당을 향해 비난을 쏟아냈다.

이에 박 위원장은 "국민의힘은 성상납 증거인멸 의혹을 받는 이준석 대표를 징계해야지 민주당을 비판할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진 작가는 이 발언에 대해 전날 밤 CBS라디오 '한판 승부'에서 "쓸데없는 말을 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 사안은 이 사안이고 그 사안은 그 사안이다"라며 "서로 연동하는 순간 물타기가 된다. 그렇게 정치화해서는 안 된다"고 못 박았다.

그러면서 "흔히 '투 롱스 돈 메이크'(Two Wrongs Don't Make)라고 하는데 두 개의 잘못됨이 하나를 올바르게 만들어내지 못한다"며 "그러니까 자기 문제부터 해결 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그렇지 않고 "'쟤네들은 그래요'라는 건 올바른 태도가 아니다. 그것은 다른 문제다"라며 이준석 대표 문제는 국민의힘에 맡겨두라고 민주당 문제를 해결하라고 했다.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정치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