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200명대로 급감한 日…1만명 제한도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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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1.10.27. 오후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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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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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이벤트 수용가능 50% 제한은 유지
일본 도쿄의 한 식당을 찾은 손님들(사진=AFP)
[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일본 정부가 스포츠 경기나 공연 등 대형 이벤트 관객을 1만명 이내로 제한하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오는 11월 1일부터 폐지한다.

일본 교도통신은 27일 일본 정부가 28일 열리는 코로나19 대책 분과회에서 전문가 조언을 거쳐 이러한 내용을 결정한다고 보도했다. 다만 대형 이벤트 관객을 전체 수용 가능 인원의 50% 이내로 제한하는 지침은 당분간 유지할 방침이다.

지난달 말 유동 인구 억제를 골자로 한 ‘긴급사태 선언’ 및 ‘감염 방지 등 중점 조치’가 해제된 도쿄도 등 27개 도도부현(광역자치단체)에서는 대형 이벤트 관객을 1만명 이내로 제한하는 방역 지침이 유지되고 있다. 앞서 도쿄도를 포함한 광역자치단체들은 지난 25일 음식점 영업시간 제한을 풀었다.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최대 2만5000명 수준에서 최근 200~300명 수준으로 급감한 데 따른 조치다.

한편 공영방송 NHK 집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일본 전역의 일일 신규 확진자는 312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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