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원 두산 회장 "수소전지 드론 하반기 북미시장 본격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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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0.01.09. 오전 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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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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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라스베이거스(미국)=심재현 기자] [[CES 2020]]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앞줄 왼쪽에서 세번쨰)과 동생인 박지원 두산중공업 회장(앞줄 왼쪽에서 두번째)이 8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가 열린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의 두산 전시관을 찾아 제품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심재현 기자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올 하반기 북미 수소연료전지 드론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박 회장은 8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가 열린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취재진을 만나 "이번 CES에서 수소연료전지 드론을 북미시장에 출시했다"며 "올 하반기 본격적으로 북미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또 CES 첫 참가 소감으로 "현장을 직접 보니 해야 할 일이 더 많다는 점을 느꼈다"며 "내년에도 CES에 참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 전시장에서는 인공지능(AI), 자동차, 디스플레이 등을 중점적으로 둘러보려 한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이날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사우스홀에 꾸린 두산 전시관을 가장 먼저 찾아 협동로봇과 건설장비, 수소연료전지 드론 등을 살핀 뒤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기업과 자동차 디스플레이 관련 해외기업 전시관을 방문했다.

한편 박 회장과 동행한 동현수 두산 부회장은 "올해 수소연료전지 드론은 매출 100억원, 협동로봇은 500억원이 목표"라고 밝혔다.

라스베이거스(미국)=심재현 기자 ur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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