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한일 분쟁 도울 수 있어"…"文 대통령이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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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9.07.20. 오전 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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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빛나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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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마르크 뤼테 네덜란드 총리가 반환하는 48 성조기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 성조기는 제2차 세계대전 중이던 지난 1944년 6월 6일 노르망디 상륙작전 때 상륙에 성공한 미군이 최초로 게양했던 것으로 48개의 별이 있어 48 성조기라고도 불린다.이 국기는 네덜란드 수집가 베르트 쿠르크가 지난 2014년 구매해 보관하던 것으로 반환 후 워싱턴의 스미스소니언 국립역사박물관에 전시된다. 2019.07.19.
【서울=뉴시스】남빛나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본과 한국 사이의 정치·경제적 긴장관계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주겠다고 밝혔다. 일본의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 조치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건 처음이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이 자신에게 관여할 수 있는지 물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그(문 대통령)는 나에게 무역과 관련해 많은 마찰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일본은 한국이 원하는 것을 갖고 있다. 문 대통령은 나에게 관여해달라고 부탁했다"고 말했다.

또 "둘 다 내가 관여하기를 원한다면 나는 그럴 것"이라며 "하지만 나는 두 지도자를 모두 좋아한다"고 말했다.

sout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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