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화이자 백신 5만 8500명분, 26일 인천공항에 첫 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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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1.02.19. 오후 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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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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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정부와 대한항공 등이 참여해 진행됐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수송 모의 훈련. 동아일보DB
미국 제약업체 화이자가 생산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26일 국내에 첫 반입된다.

19일 정부와 보건당국 등에 따르면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이 26일 인천국제공항으로 들어온다. 대한항공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스키폴국제공항과 인천공항을 오가는 항공편을 통해 5만8500명분을 수송한다. 이번 물량은 벨기에의 화이자 공장에서 생산한 것으로, 국제 백신 공급체인 ‘코백스 퍼실리티’ 물량이다. 일본 역시 이달 12일 전일본공수(ANA)가 벨기에 브뤼셀국제공항에서 일본 나리타국제공항으로 벨기에에서 생산된 화이자 백신을 운송한 바 있다.

화이자 백신 운송을 위해서는 영하 60도 이하의 콜드체인(저온 유통)이 반드시 필요하다. 대한항공은 지난해부터 코로나19 백신 운송 태스크포스팀(TFT)을 꾸려 성공적인 백신 운송을 준비해왔다. 4월에는 50여만 명분의 화이자 백신이 연이어 인천공항에 들어올 예정이다.

서형석 기자 skytree08@donga.com
변종국 기자 bj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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