옌볜 FW 하태균, '중국 2부' 리장 자윈하오와 협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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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06. 02:01844 읽음

ⓒSohu Sports

 중국 슈퍼리그 옌볜 푸더의 하태균이 2부 리그 리장 자윈하오와 협상 중입니다.

 5일 중국 언론 보도에 의하면, 옌볜 푸더에서 활약 중인 대한민국 스트라이커 하태균은 중국 갑급 리그의 리장 자윈하오의 러브콜을 받고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하태균은 2015 시즌 갑급 리그에서 득점 랭킹 1위를 기록하며 옌볜의 승격을 이끌었지만, 슈퍼리그에 첫 발을 디딘 올해엔 부상과 컨디션 난조 등의 문제로 3득점 5도움에 그치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 사실을 보도한 조선족 매체는 이적이 성사되면 옌볜과 하태균 모두에게 윈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였습니다.

 한편 옌볜은 최근 전북 현대의 공격수 김신욱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는 보도가 제기된 바 있어 하태균의 이적이 김신욱의 영입을 위해 외국인 선수 자리를 비워놓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하태균의 영입을 노리는 리장 자윈하오는 2012년 창단하여 지난 시즌 중국 을급 리그에서 승격한 클럽으로, 중국 소수민족 중 하나인 나시족의 대부분이 거주하고 있는 리장 시를 연고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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