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사고 막자···강남구, 59일간 ‘안전대진단’[서울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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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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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가 관내 시설물 점검을 통해 안전사각지대와 위험시설을 발굴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59일간 안전진단을 실시한다.

강남구는 오는 17일부터 10월 14일까지 ‘2022년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진단 기간 동안 관내 관광숙박시설, 건축공사장, 복지시설, 소규모 공연장 등 주요 사회기반시설 300여 곳에 건축·전기·소방 등 각 분야 전문가를 투입해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결과는 구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안전정보 통합공개시스템’에 공개할 예정이다.

강남구는 50층 이상 또는 높이 200m이상 초고층 건물에는 드론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해 보이지 않는 곳까지 정비하는 등 시설물 특성에 따른 차별화된 점검으로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 주민이 내 집․점포 안전점검을 할 수 있도록 자율안전점검표를 제작․배부해 ‘주민과 함께하는 안전한 강남 만들기’를 추진한다.

앞서 강남구는 지난해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동안 292곳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해 보수·보강 대상 55건을 발굴하고 경미한 사항 32건을 즉시 조치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관내 노후시설물에 대한 빈틈없는 점검을 실시하고 재해 예방․조치에 최선을 다해 ‘대한민국 안전1번지 강남’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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