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빅스가 ‘짧고 굵은’ 활동을 끝냈다. 세 번째 정규앨범 ‘EAU DE VIXX(이하 오드빅스)’로 치명적인 향기를 뿜어내고, 다음 만남을 기약하며 인사를 전했다.
빅스는 30일(오늘) 오후 베프리포트에 활동 소감을 전해왔다. 빅스가 항상 그랬던 것처럼, 팬들에 대한 고마움이 가득했다. 멤버들은 “오랜만에 정규앨범을 내고 기존과 다른 색깔로 무대에 섰음에도 우리의 도전을 항상 반겨주시고 언제나 응원해주는 별빛(팬클럽) 덕분에 짧았지만 행복하고 예쁜 추억을 만들었다”면서 “진심으로 고맙고 또 고맙다”고 말했다.
또 빅스는 입을 모아 “우리의 무대를 응원해주시는 많은 선후배 동료 여러분들과 스태프 분들께도 정말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빅스는 지난 29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를 끝으로 예정된 활동을 모두 마무리했다. 17일 오후 6시 발매된 세 번째 정규앨범 타이틀곡 ‘향(Scentist)’으로 음악방송 1위 트로피를 거머쥐고 언론 매체의 호평을 받았던 빅스의 엔은 무대를 마치고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너무 아쉬워하지 말고 속상해 하지도 말았으면 좋겠다”면서 “콘서트 때 더 멋진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전했다.
엔의 말처럼, 빅스는 오는 5월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다섯 번째 단독 콘서트 ‘VIXX LIVE LOST FANTASIA(빅스 라이브 로스트 판타지아)’를 연다. 이 공연은 예매 시작 3분 만에 전석 매진되어 빅스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소속사 측은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해마다 단독 브랜드 콘서트를 개최 중인 빅스는 이번에 ‘VIXX LIVE LOST FANTASIA’라는 타이틀로 무대에 선다. 올해로 데뷔 7년차 아이돌인 데다 지난 단독 공연들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프로 퍼포머’답게 이번에도 단단한 무대 내공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잃어버린 순간 속에서 빅스의 판타지아가 시작된다’는 내용을 주요 콘셉트로 잡은 빅스는 12개의 트랙으로 꽉 채운 새 앨범에 수록된 신곡 공개를 비롯해 다양하고 특별한 무대를 꾸밀 계획이다.
김주현 기자 kjkj803@beff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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