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우병우, 檢출석 길일 택하려 점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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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6.11.04. 오후 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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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우병우 민정수석이 20일 오후 청와대 집현실에서 열린 수석비서관 회의에 참석, 자리하고 있다. 2016.10.19. amin2@newsis.com

"우병우 긴급체포·구속수사해야 사법정의 바로 설 것"

【서울=뉴시스】채윤태 기자 = 국민의당은 4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검찰 출석 통보를 받고도 출석하지 않는 데 대해 "혹시 우주의 기운을 모아 점이라도 쳐서 검찰에 출석하기 좋은 길일을 택하려고 시간을 끌고 있는 것은 아닌가"라고 비꼬았다.

양순필 국민의당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우 전 수석은 도대체 무엇을 더 숨기고 덮으려고 검찰 소환을 미루며 응하지 않는 것인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양 부대변인은 "우 전 수석은 하루빨리 검찰 소환 조사에 응하고 응분의 죗값을 치러야 할 것"이라며 "우 전 수석이 검찰에 긴급 체포돼 구속수사를 받을 때 대한민국 검찰이 살고 사법 정의가 바로 설 것"이라고 압박했다.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윤갑근 대구고검장)은 이날을 포함해 소환 날짜를 우 전 수석에게 제시했지만 우 전 수석은 출석의사를 표명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chaideseu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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