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새마을호 열차탈선 27명부상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 아보겠습니다.
이광옥 기자!
네, 오늘 낮 1시 40분쯤 대전시 용두동 계룡육교 밑 호남선 하행 선에서 서울에서 목포로 가던 새 마을호 열차가 탈선했습니다.
이 사고로 열차 에 타고 있던 27 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 습니다.
부상자는 현재 대전 을지병원에 57세 박종임씨 등 14명이, 충남 대 병원에 10명, 선병원에 2명, 계룡병원에 1명이 입원해 있습니다.
그러나 다행히 사망자나 중상자 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사고는 철거 중인 계룡육교 상 판이 무너지면서 이 곳을 지나던 새마을호 열차를 덮치면서 일어났 습니다.
철근과 콘크리트 더미가 열차 앞 부분인 6호차와 7호차를 덮치면서 열차 9량 가운데 네량이 탈선했습 니다.
기관사 36살 손상훈씨는 열차 가 대전조차장을 떠나 서대전역으 로 들어가기 위 해 계룡육교에 접근하는 순간 육교 상판이 떨 어졌다고 말했 습니다.
따라서 열차 속력 이 상당히 떨어진 상태에서 사고가 나 인명피해가 비교적 경미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또 열차가 탈선하 면서 6호 객차에 서 화재가 발생했 지만 인근 주민들 에 의해 곧바로 진화됐습니다.
사고당시 승객들 은 대부분 잠을 자고 있었으며, 객차문이 열리지 않아 창문을 깨 고 나오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고 얘기합니다.
그럼 여기서 목격 자와 승객들의 말 을 차례로 들어보 겠습니다.
[인터뷰:황래호, 인근주민] "소화기를 가지 고 나와 진압하 고 (승객들을) 받아 내고 받아 내고 했습니다"
사고가 난 계룡 육교는 낡고 오래 된데다 8차선으로 확장하기 위해 지난 12일부터 철거작업이 진행 중이었습니다.
사고가 나자 철도 청은 승객들을 서 대전역과 신탄진 역, 대전역 등으 로 버스로 태운 뒤 열차로 이동하 도록 하고 있습 니다.
그러나 서울에서 오후 2시 50분에 출발하는 열차를 시작으로 호남선 상하행선 운행이 완전히 불통되고 있습니다.
사고가 나자 경찰 과 119구조대 등 이 출동해 부상자 구조작업과 함께 사고원인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전에 서 YTN 이광옥입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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