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래원 “키스 장인? 자연스러운 몰입…1%도 설정 없어”[화보]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로코 장인' 김래원이 휴면 연애세포를 활성화시키는 화보를 공개했다.
김래원은 8월 4일 발간하는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을 통해 '로코 장인'의 진가를 발휘했다. 우수에 젖은 남성적인 모습부터 아이 같은 장난스러운 모습까지, 김래원의 다양한 얼굴을 엿볼 수 있는 화보였다. 위트 있는 키덜트 룩, 댄디한 '남사친' 룩, 편안한 파자마 룩 등, 다채로운 의상을 멋스럽게 소화한 모습도 인상적이다. 특히 물총을 들고 시원한 미소를 지어 보인 커버 컷에서는 특유의 훈훈한 매력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김래원은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한 인터뷰에서 드라마 '닥터스'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그는 박신혜와의 로맨틱한 키스로 화제가 됐던 인형 뽑기 기계의 용도에 대해 "나도 그 동안 궁금했다. 이걸 왜 집 안에 놓는지, 좀 거추장스럽지 않냐고 여쭤봤는데, 그걸 또 그렇게 활용을 하시더라. 아마도 작가님의 설정 속엔 홍지홍의 애정 결핍, 외로움 같은 게 있지 않을까. 엄마 아빠 손잡고 놀이공원에 못 갔던 그런 결핍이 이렇게 나타난 건 아니었을까 싶다"며 "참 적절하게 키스 장소로 잘 활용한 것 같다"고 웃으며 말했다.
그는 이후 키스 장인이라는 수식이 붙은 것에 대해 "왜 그런 반응인지 사실 잘 모르겠다"며 "앵글감이나 각도는 감독님이 만들어주신 거다. 키스 연기를 할 때 이게 화면에 어떻게 보일까에 대해선 단 1%도 생각하지 않는다. 그저 극의 상황에 몰입해서 자연스럽게 하다 보면 연출이 그 각도를 잘 찾아 나오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중저음의 목소리를 자랑하는 김래원은 이번 드라마에서 '너 왜 나 의심해? 나 결혼 안 했어', '나한텐 10원짜리 입 언제 돼줄 거야?' 같은 대사를 말할 때만 일부러 꾸러기 같은 목소리로 변조해 설렘 지수를 배가시켰다. 시청자의 허를 찌르듯 목소리를 바꾼 것에 대해 그는 "그게 사실은 내가 어색해서 목소리를 그렇게 처리하는 것"이라며 "그런 대사를 그냥 평소 목소리로 진지하게 읽으면 밋밋하고 재미가 없더라. 그냥 하면 너무 오글거리니까 그래서 목소리에 변형을 줘서 해본 거였다"고 밝혔다.
김래원의 화보는 8월 4일 발행하는 하이컷 179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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