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서비스 개선 최우수기관에 서울 강남구·경북 영주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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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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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행정안전부는 올해 민원서비스 우수 기관으로 39개 정부 기관과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하고 24일 서울 금천구청에서 열리는 ‘제12회 민원공무원의 날’ 행사에서 시상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열두번째인 민원공무원의 날은 최일선 현장에서 근무하는 민원업무 담당공무원을 격려하고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한 행사다.

수요자 중심으로 민원서비스를 개선한 ‘국민행복민원실 인증 우수기관’으로는 서울 강남구(대통령 표창), 서울 금천구·부산 수영구·전북 남원시(이상 국무총리 표창) 등 18개 기관이 뽑혔다. 강남구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디지털 점자·음성·수어 통합안내시스템을 구축하고, 배려대상자 우선창구를 설치·운영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남구 관내 22개 동주민센터에 설치된 ‘365일 열린 무인민원실’. 경사로, 음성안내와 키패드 등 장애인 접근성을 높이는 디자인으로 조성했다. 강남구 제공


원스톱으로 민원서비스를 개선한 ‘원스톱방문 민원창구 우수기관’으로는 경북 영주시(대통령 표창), 충남 천안시·전남 해남군(이상 국무총리 표창) 등 6개 기관이 선정됐다.

또 ‘민원제도 개선 우수기관’으로는 행안부·서울중앙지방검찰청(이상 대통령 표창), 외교부·국세청·개인정보위원회(이상 국무총리 표창) 등 15개 기관이 뽑혀 상을 받게 됐다.

고규창 행안부 차관은 “현장에서 민원인의 불편을 덜어주고, 국민의 고충사항을 함께 해결하고자 하는 민원공무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금처럼 국민 한분 한분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고민을 함께 해결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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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환경, 생태, 기후변화, 동물권, 과학 분야의 기사를 쓰고 있습니다. 보다 정확하고, 깊이 있는 기사를 쓰기 위해 서울대 보건대학원 환경보건학과에서 열공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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