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잘못 골랐네"…괴한 때려눕힌 82세 美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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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9.11.27. 오전 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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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할머니가 혼자 사는 집에 강도가 쳐들어왔다면 보통은 숨거나 경찰에 신고하거나 할 텐데요.

미국의 80대 할머니는 괴한을 때려눕혀 제압하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지구촌 화제에서 함께 만나보시죠.

[기자]

체구는 작아도 근육질의 팔뚝을 자랑하는 할머니.

집에 침입한 괴한을 가뿐히 제압한 여든 두 살의 윌리 머피 할머니입니다.

한 남성이 밤늦게 문을 부수고 자신의 집에 침입하자 살금살금 다가가 먼저 공격한 건데요.

과거 보디빌딩 수상자로 평소 100kg의 역기를 들어올리던 솜씨를 십분 발휘했습니다.

<윌리 머피 / 82세 보디빌더 할머니> "탁자를 집어 들고 괴한에게 다가갔죠. 그리고 어떻게 됐게요? 탁자가 부서질 때까지 때렸습니다."

결국 괴한은 병원으로 이송됐고, 마을 주민들은 용감한 할머니에게 박수를 보냈습니다.

머피 할머니는 괴한이 침입할 집을 잘못 고른 것이라며 자신의 이야기가 모든 나이대의 사람들에게 좋은 자극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깨끗한 톱밥과 맛있는 사료. 그리고 고급 호텔 스위트룸.

브레드와 버터라는 이름의 칠면조 두 마리를 위한 특급 서비스입니다.

미국의 전통 명절인 추수감사절에는 약 5천만 마리의 칠면조 요리가 식탁에 오르는데요.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특별사면한 칠면조 2마리는 죽을 때까지 잡아 먹히지 않고 농장에서 생을 마감하게 됩니다.

1957년부터 자리 잡은 전통인데, 사면을 받는 건 한 마리뿐이지만 두 마리 함께 농장에서 보살핌을 받게 됩니다.

올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면할 칠면조는 두 마리 중 누가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화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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