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외롭게 살던 제페토 할아버지는 나무인형을 만들어 ‘피노키오’라는 이름을 붙여준다. 그러나 착한 아이가 되어달라는 바람과는 달리 피노키오는 말썽을 피우며 할아버지의 속을 애태운다. 그러던 어느 날, 친구들의 꾐에 넘어간 피노키오는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것들이 가득하다는 ‘장난감 섬’으로 들어갔다가 당나귀로 변해버리고 마는데… 피노키오는 망망대해로 둘러싸인 비밀의 섬에서 탈출해 무사히 제페토 할아버지의 품에 돌아갈 수 있을까?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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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맛 싹 빠진 그림체, 첫장면부터 "이야기의 배경은 이탈리아"라고 각인시키는 풍경과 그 풍경을 프레스코화 같은 느낌으로 시종일관 묘사한 배경그림들. 너무 아름다웠다. 디즈니가 제 좋을대로 빼먹은 주요 사건과 갈등들을 착실하게 영화 속에 담아주었다. 그래, 디즈니의 그림자에 가려져 있었던 피노키오의 이탈리아 정체성과 원작의 느낌을 잘 살려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