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도 화면 접는다”…‘갤럭시Z폴드탭’ 베일 벗다 [IT선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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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1.04.19. 오후 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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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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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폴더블 태블릿PC 예상 이미지. [렛츠고디지털 캡처]
삼성전자 듀얼 폴더블폰 예상 이미지. [렛츠고디지털 캡처]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삼성, 태블릿PC도 접는다!”

삼성전자가 오는 2022년 1분기 ‘접는’ 태블릿PC를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른바 ‘갤럭시Z폴드탭’이다. 삼성전자가 접는 태블릿PC를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은 지속돼왔지만 시점이 특정된 것은 처음이다. 폴더블 갤럭시Z 라인업이 스마트폰에 이어 태블릿PC로까지 확장될지 주목된다.

19일 외신 기즈모차이나는 “접는 태블릿PC인 ‘갤럭시Z폴드탭’이 2022년 1분기 출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외신은 “오는 8월 ‘갤럭시Z폴드3·갤럭시Z플립3 언팩’ 행사에서 해당 제품의 맛보기(티저) 영상을 공개할지를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유명 IT팁스터(정보유출자) 트론(Tron) 또한 삼성전자가 접는 태블릿PC를 출시할 것을 전망한 바 있다. 트론은 출시 시점을 2021년으로 예상했다.

‘갤럭시Z폴드탭’은 3단 태블릿PC가 될 것으로 보인다. 2개의 힌지(경첩)로 지그재그 형태로 접힌다. 펼치면 접은 상태에서 3배가 커지는 셈이다. 6인치 스마트폰 크기로 보관하고, 사용할 때는 10인치 크기로 확장할 수 있어 휴대성이 크게 강화될 전망이다.

삼성전자 듀얼 폴더블폰 예상 이미지. [렛츠고디지털 캡처]
삼성전자 폴더블 태블릿PC 예상 이미지. [렛츠고디지털 캡처]


기즈모차이나는 “(갤럭시Z폴드탭은) 스타일러스펜(S펜) 입력을 지원하고, 개선된 초박막 강화유리(UTG·Ultra Thin Glass)를 탑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가 폴더블 태블릿PC를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은 꾸준히 이어져 왔다. 지난 2월에도 미국 특허청(USPTO)에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 안쪽으로 접는 인폴딩 형태로, 갤럭시Z폴드 시리즈와 달리 외부 커버 디스플레이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5월에는 폴더블 디스플레이 디자인 특허를 승인받았고, 2018년 하단 디스플레이를 키보드로 활용할 수 있는 접이식 태블릿PC 특허를 등록하기도 했다.



park.jiye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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