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씽나인' 정경호부터 찬열까지..'애정+아쉬움' 종영 소감
[서울경제] MBC 수목 미니시리즈 ‘미씽나인’(크리에이터 한정훈, 극본 손황원, 연출 최병길, 제작 SM C&C)이 대단원의 막을 내린 가운데 정경호(서준오 역)와 백진희(라봉희 역)부터 오정세(정기준 역), 최태준(최태호 역), 이선빈(하지아 역), 박찬열(이열 역), 김상호(황재국 역), 태항호(태호항 역), 류원(윤소희 역)까지 9명의 조난자로 활약한 이들이 종영소감을 전했다.
먼저 서준오 역으로 분해 진중한 연기부터 유쾌한 모습까지 소화해낸 정경호는 “서준오로 살았던 지난 5개월 동안 행복했다. 함께한 동료 배우, 스태프들에게 사랑하고 고맙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 다음에 또 같이 일하고 싶을 만큼 즐거웠다”고 말하며 역할과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생존력의 아이콘 라봉희로 변신해 끝까지 지치지 않는 의지를 보여준 백진희는 “‘미씽나인’이 가고 ‘봄’이 왔다. 많은 우여곡절을 겪은 캐릭터였지만 끝까지 시청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린다. 모두 행복하시길 바라고 같이 고생한 모든 배우, 스태프들께도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고마움을 담은 메시지를 남겼다.
의리의 매니저 정기준 역으로 출연진들과 찰떡같은 호흡을 보인 오정세는 “쉽지 않은 항해를 같이해서인지 더욱 더 애착이 가고 가슴이 뭉클하다. 배우, 스태프 모든 분들이 항상 건강하셨으면 좋겠고 앞으로의 작품들도 열심히 응원 하겠다”고 진정성이 담긴 소감을 밝혔다.
서늘한 눈빛 장착, 이기적인 인간상의 끝을 보여준 최태호로 깊은 인상을 남긴 최태준은 “올 겨울 추운날씨에 너무나 고생 많으셨던 감독님들과 스태프, 배우분들 모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수고 많으셨다. 추위가 물러갈 때쯤 ‘미씽나인’도 끝나게 됐는데 모든 분들이 가족 같이 느껴져 헤어지기가 너무 아쉽다. 나중에 또 만났으면 좋겠다. 사랑한다”고 함께한 이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하지아를 연기하며 사이다 같은 활약으로 걸크러쉬 매력을 뽐낸 이선빈은 “‘하지아’를 통해 여러분께 인사 드렸던 두 달이 저에게는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다. 시청자 여러분도 같은 마음이셨기를 바라며, 그동안 ‘미씽나인’과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남다른 의미를 전했다.
황망한 무인도에서도 사람들 간의 갈등을 조율하고자 노력했던 이열 역의 박찬열은 “쉽지 않은 무인도 촬영이 걱정도 되고 부담도 많았지만 훌륭하신 선배님들과 감독님, 스태프분들 덕분에 즐겁게 촬영 할 수 있었다. 이열로 살 수 있어 행복했고 감사하다”고 진심어린 소감을 밝혔다.
안정적인 연기로 극의 든든한 무게감을 잡았던 황재국 역의 김상호는 “‘미씽나인’은 새롭게 시도되는 작품이었던 만큼 신선하고 재미있는 작업이었다. 에너지 넘치는 후배들과 촬영하여 즐거웠고 나 또한 좋은 에너지를 많이 받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함께 고생한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남겼다.
태호항 역을 맡아 씬스틸러로서 두각을 드러낸 태항호는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작품 중 하나가 될 듯하다. 추운 날 비바람을 맞으면서도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던 건 훌륭한 스태프분들과 선, 후배 동료배우들 덕분이었다. ‘태호항’으로 지내게 해준 모든 이들께 감사드리고 못난 얼굴을 넓은 아량으로 봐주신 시청자분들께 큰 감사를 드리고 싶다”고 유쾌한 소감을 전했다.
윤소희 역으로 극의 미스터리한 흐름을 이끌었던 류원은 “시청자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먼저 드리고 싶다. 꾸준히 저를 챙겨주신 스태프분들과 믿어주신 감독님, 작가님들 재치 있는 흥부자 선배님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정말 큰 행복이자 영광이었다. 잊지 못할 숫자 ‘9’를 마음에 새겨두고 다음 작품에서 더 발전된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처럼 ‘미씽나인’의 배우들은 드라마를 끝내는 아쉬움과 함께 서로를 격려하는 응원을 전하며 보는 이의 흐뭇한 미소를 유발했다. 또한 저마다의 애정이 묻어나는 소감에서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와 돈독한 팀워크까지 드러냈다.
배우들의 열연을 비롯해 참신한 소재와 의미를 담은 메시지까지 선사했던 MBC 수목 미니시리즈 ‘미씽나인’은 어제(9일) 마지막회가 방송되며 지난 여정을 마무리했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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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서준오 역으로 분해 진중한 연기부터 유쾌한 모습까지 소화해낸 정경호는 “서준오로 살았던 지난 5개월 동안 행복했다. 함께한 동료 배우, 스태프들에게 사랑하고 고맙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 다음에 또 같이 일하고 싶을 만큼 즐거웠다”고 말하며 역할과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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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력의 아이콘 라봉희로 변신해 끝까지 지치지 않는 의지를 보여준 백진희는 “‘미씽나인’이 가고 ‘봄’이 왔다. 많은 우여곡절을 겪은 캐릭터였지만 끝까지 시청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린다. 모두 행복하시길 바라고 같이 고생한 모든 배우, 스태프들께도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고마움을 담은 메시지를 남겼다.
의리의 매니저 정기준 역으로 출연진들과 찰떡같은 호흡을 보인 오정세는 “쉽지 않은 항해를 같이해서인지 더욱 더 애착이 가고 가슴이 뭉클하다. 배우, 스태프 모든 분들이 항상 건강하셨으면 좋겠고 앞으로의 작품들도 열심히 응원 하겠다”고 진정성이 담긴 소감을 밝혔다.
서늘한 눈빛 장착, 이기적인 인간상의 끝을 보여준 최태호로 깊은 인상을 남긴 최태준은 “올 겨울 추운날씨에 너무나 고생 많으셨던 감독님들과 스태프, 배우분들 모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수고 많으셨다. 추위가 물러갈 때쯤 ‘미씽나인’도 끝나게 됐는데 모든 분들이 가족 같이 느껴져 헤어지기가 너무 아쉽다. 나중에 또 만났으면 좋겠다. 사랑한다”고 함께한 이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하지아를 연기하며 사이다 같은 활약으로 걸크러쉬 매력을 뽐낸 이선빈은 “‘하지아’를 통해 여러분께 인사 드렸던 두 달이 저에게는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다. 시청자 여러분도 같은 마음이셨기를 바라며, 그동안 ‘미씽나인’과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남다른 의미를 전했다.
황망한 무인도에서도 사람들 간의 갈등을 조율하고자 노력했던 이열 역의 박찬열은 “쉽지 않은 무인도 촬영이 걱정도 되고 부담도 많았지만 훌륭하신 선배님들과 감독님, 스태프분들 덕분에 즐겁게 촬영 할 수 있었다. 이열로 살 수 있어 행복했고 감사하다”고 진심어린 소감을 밝혔다.
안정적인 연기로 극의 든든한 무게감을 잡았던 황재국 역의 김상호는 “‘미씽나인’은 새롭게 시도되는 작품이었던 만큼 신선하고 재미있는 작업이었다. 에너지 넘치는 후배들과 촬영하여 즐거웠고 나 또한 좋은 에너지를 많이 받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함께 고생한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남겼다.
태호항 역을 맡아 씬스틸러로서 두각을 드러낸 태항호는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작품 중 하나가 될 듯하다. 추운 날 비바람을 맞으면서도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던 건 훌륭한 스태프분들과 선, 후배 동료배우들 덕분이었다. ‘태호항’으로 지내게 해준 모든 이들께 감사드리고 못난 얼굴을 넓은 아량으로 봐주신 시청자분들께 큰 감사를 드리고 싶다”고 유쾌한 소감을 전했다.
윤소희 역으로 극의 미스터리한 흐름을 이끌었던 류원은 “시청자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을 먼저 드리고 싶다. 꾸준히 저를 챙겨주신 스태프분들과 믿어주신 감독님, 작가님들 재치 있는 흥부자 선배님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정말 큰 행복이자 영광이었다. 잊지 못할 숫자 ‘9’를 마음에 새겨두고 다음 작품에서 더 발전된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처럼 ‘미씽나인’의 배우들은 드라마를 끝내는 아쉬움과 함께 서로를 격려하는 응원을 전하며 보는 이의 흐뭇한 미소를 유발했다. 또한 저마다의 애정이 묻어나는 소감에서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와 돈독한 팀워크까지 드러냈다.
배우들의 열연을 비롯해 참신한 소재와 의미를 담은 메시지까지 선사했던 MBC 수목 미니시리즈 ‘미씽나인’은 어제(9일) 마지막회가 방송되며 지난 여정을 마무리했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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