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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그룹 갓세븐이 'GOT7의 레알타이'를 통해 새로운 태국 여행, 새로운 아이돌 예능을 보여줄 거라 자신했다..

7일 서울 여의도 CGV에서 XtvN 'GOT7의 레알타이'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갓세븐 마크, 영재, 뱀뱀과 이원형 PD가 참석했다.

'GOT7의 레알타이'는 대운폭발 설레는 2019년을 꿈꾸며 태국 행운의 7신(神)을 찾아 떠난 GOT7의 소원성취 고군분투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GOT7의 마크, 진영, 영재, 뱀뱀이 태국으로 떠나 7개의 미션을 해결하며 7명의 수호신을 찾아나가는 특별한 여행을 선보인다. 



이날 이원형 PD는 "여행프로그램들이 많고 태국도 많이 다뤘지만, 우리가 알지못한 태국의 모습이 많더라. 그래서 이를 보여주려다보니 태국에서 인기가 많은 갓세븐을 캐스팅했다. 일반적인 아이돌 예능과도 다르다. 다른 프로그램에서 볼 수 없었던 인간 갓세븐의 순수한 모습 그대로를 보여주려고 한다"고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뱀뱀은 "너무 인간적인 모습이라 걱정도 된다. 찍으면서 기대를 많이 했다. 이번에 다른 점은 내가 태국사람이라는 것"이라며 "태국을 잘 아는 사람과 같이 여행을 가면 다른 것처럼 이 방송을 통해 태국 문화를 더 잘 알리고 싶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이어 영재는 "이렇게까지 험난할 거라고는 생각을 못했다. 재미있는 요소들이 많았고, 이렇게까지 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했던 것들이 많았다. 다같이 더 재미를 느낄 수 있었던 요소가 많았다. 점점 더 우리의 요소를 더 드러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또한 마크는 "재미있게 촬영했다. 뭐든지 열심히 했다. 힘들지만 재미있게 촬영했다. 예능이지만 자유시간도 많이 주셨다"고 회상했다. "큰 상황만 주고 리얼리티를 그대로 살려봤다. 본인들의 원래모습이 나올 수 있도록 했다. 아가새를 비롯한 갓세븐의 팬들을 좋아할 요소가 많고, 실제로 갓세븐을 모르는 분들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레알타이'에는 갓세븐 일곱 명 중 네 명의 멤버만 함께 한다. 이에 대해 마크는 "다같이 갈 수 있었는데, 스케줄 문제로 못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뱀뱀은 "일곱명이 다같이 가면 이제까지 한 리얼리티랑 다를 게 없는 모습이라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이 네명이 상상을 하지 못한 모습이다보니까 좀 더 새로운 모습이 나올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원형 PD 역시 "다른 모습을 보여주려고 네 명을 데리고 간 것이 맞다"며 "또 황제성 씨가 중간중간 계속 등장한다. 황제성 씨와 계속 케미를 맞춰서 움직이는데, 예능프로그램 특성상 인원이 너무 많으면 촬영이 힘들다. 그래서 태국에서 인기가 많은 뱀뱀, 마크는 꼭 같이 가야한다는 이야기를 했다. 진영 군과 보컬도 빠질 수 없다고 해서 영재군까지 같이 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갓세븐은 태국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에 태국 촬영이 원할하지는 않았을 터. 이에 대해 뱀뱀은 "다른 분에게 피해갈까 걱정을 하기도 했지만 다른 걱정은 없었다. 늘 방송에서 갓세븐은 태국에서 인기가 많다고 어필을 했는데, 실감하기가 어려웠을 것이다. 이 방송을 통해서 체감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원형 PD는 "팬들이 많이 성원해주셔서 놀랐다. 태국 공항에 가면 기본 3천 명 이상의 팬들이 몰린다. 우리가 갔을 땐 약 5천명 정도가 왔다. 우리가 가는 모든 지역마다 버스를 대절해서 오셨다. 어디에가든 많은 분들이 오셨다. 안전 문제가 좀 걱정된 것도 있다. 그래서 본의아니게 촬영 장소를 속이는 페이크를 쓰기도 했다. 멤버들은 촬영 중에 태국의 시골을 걸어서 돌아다닌 적은 처음이라고 하더라. 그러다보니 팬들이 너무 많이 몰려서 놀란 적도 있다. 그걸 한번 겪은 뒤로는 철저하게 안전을 점검하고 촬영했다"고 이야기했다.

갓세븐은 다양한 국적에서 온 멤버들로 이뤄진 다국적 그룹인 만큼, 다른 멤버의 고향에 가는 시즌2, 시즌3도 기대하게 한다. 이원형 PD는 "다음 시즌에 대한 욕심은 있다. 고생들을 많이 했다. 다음에는 전 멤버들 다같이가면 어떻겠냐는 제안도 줬다"며 "뱀뱀군은 인도를 가자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대해 뱀뱀은 "이번엔 내가 가이드 역할을 하다보니 신기한 부분도 있었지만, 설명하는데 신경을 많이 썼다. 다른 나라에 가서 다른 문화에 대해 배우면 재미있을 것 같다. 안가본 나라에 가보고 싶다"고 말했다.

또 영재는 "다국적이라 할 수 있는 언어가 많다. 일곱명 모두 모르는 언어를 쓰는 곳에 가면 일곱명이 합동해서 더 좋은 케미가 나올 수 있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으며, 마크는 "일단 촬영하면서도 다음 시즌 있으면 같이 가고 인도에 가보고 싶다"고 소개했다.



뱀뱀은 이번 예능을 통해 본 멤버의 새로운 모습에 대해 "진영이는 쌩얼도 예뻤다. 문제는 우리 셋(뱀뱀, 영재, 마크)이었다. 팬들이 생각하는 화려함이 싹 다 날라갔다. 일어날 때 부은 얼굴, 흩어진 머리, 막 씻고 나온 젖은 머리 등을 보여줄 수 있었던 방송이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영재는 "우리가 이렇게까지 재미있을 수 있는, 웃긴 사람들이구나라고 느꼈다. 특히 마크형이 그렇게까지 재미있지는 않았는데 이번에는 마크 형이 재미있었다. 뼈를 찌르는 팩트를 많이 날려서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마크 "나는 정말 편했다. 여태까지 촬영했던 예능보다 더 편하게 임했다"고 설명했다.

이원형 PD는 "마크는 투머치 열정남이었다. 아무 것도 아닌 일에 목숨을 걸고 임했다. 영재는 불운의 아이콘이었다. 어떻게 불운이 저렇게까지 몰릴 수 있나 싶을 정도로 모든 불운이 영재씨에게 몰렸다. 뱀뱀은 대한 태국인이라고 했는데, 아직 20대 초반이라 인생의 절반을 한국에서 지냈다. 그래서 태국에서 큰 어른들만큼은 태국에 대해 잘 모르더라. 그래서 스스로 당황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반면 한국의 신조어를 자연스럽게 잘 쓰고, 잠꼬대도 한국어로 하더라. 그런 곳이 재미있었다. 진영은 일반적인 예능 프로그램에 제일 적합한 캐릭터였다. 게임을 하면 리드를 해서 뭔가를 해보려하지만 허당끼가 많은 친구였다"고 이야기했다.



황제성과의 케미에 대해서는 영재가 "처음에 등장하셨을 때는 한번만 등장하는 줄 알았다. 그런데 계속 다른 분장을 하고 나타나시더라"며 "확실히 제성이 형이 게셔서 우리의 캐릭터가 더 살았다. 우리의 포인트를 잘 살려주셔서, 우리를 웃긴 사람으롬 나들어주셨다. 이 프로그램에서 제일 감사한 분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갓세븐 멤버들은 2019년 계획에 대해 말했다. 먼저 뱀뱀은 "2018년 보다 더 좋은 한 해가 될 거라고 장담할 수 있다. 2018년은 월드투어, 정규와 리패키지 등 많은 걸 했다. 2019년은 스케일이 커지는 한 해가 될 것이다"고 소개했다.

이어 영재는 "멋있는 모습으로 더 성장하는 걸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했으며, 마크는 "앨범이 언제 나올거라고는 말을 못하지만 계속 볼거리가 있을 것이다"고 약속했다.

16일 오후 8시 첫방송.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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