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 단일화 지지··安 43.5 VS 尹 32.7 [알앤써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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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2.01.07. 오전 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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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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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알앤써치] 가상 3자 대결
安 지지율, 전주 대비 8.8%포인트 상승
여야 대선 후보가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2년 중소기업인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중소기업인들의 발전을 기원하며 박수를 치고 있다. /오승현 기자

[서울경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야권 단일화 선호도 조사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 후보는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조사(NBS)에서도 지지율이 일주일 전보다 6%포인트 상승했다.

6일 알앤써치가 매일경제·MBN 의뢰로 지난 4~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3명을 대상으로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한 결과에 따르면 이같이 나타났다.

‘만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후보 단일화를 한다면 어느 후보를 지지하겠는가’라는 질문에 대해서 윤석열 32.7%, 안철수 43.5%를 기록, 안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를 보였다. 특히 안 후보는 20대에서 57.2%의 지지를 기록해 전 연령대 중 20대에서 가장 지지를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석열 후보를 포함한 가상 4자 대결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38.5%를 기록했으며, 그 다음은 윤석열 후보 34.2%, 안철수 후보 12.2%, 심삼정 후보 3.3% 순이었다. 지난 조사(지난달 16일) 대비 윤 후보는 8.1%포인트 하락한 반면 안 후보는 8.8%포인트 상승했다. 이 후보는 0.1%포인트 올랐다.

정권 창출 지지와 정권 교체 지지 의견을 묻는 질문에는 정권 창출가 36.5%, 정권 교체가 50.3%를 기록했다. 전 연령대에서 정권 교체 지지 여론이 정권 창출 지지 의견을 앞섰다. 가장 큰 격차를 보인 연령대는 20대(정권 창출 22.8%, 정권 교체 51.3%)로 조사됐다.



이날 공개된 NBS의 조사(지난 3~5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에서도 안 후보의 지지율은 크게 올랐다. 안 후보의 지지율은 일주일만에 6%p 상승해 12%가 됐다. Eh 주요 4개 정당 대선 후보 중 안 후보가 도덕성 측면에서 가장 호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느 후보가 가장 도덕적이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35%가 안 후보가 가장 도덕적이라고 답했다. 심 후보를 꼽은 비율은 17%였다. 그 뒤로 윤 후보가 14%, 이 후보가 13%였다.

NBS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24%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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