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TV] '해투4' 강다니엘, 진행·입담에 춤까지…매력의 끝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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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9.11.29. 오전 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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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KBS 2TV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가수 강다니엘이 '해피투게더4'를 찾아 매력을 뽐냈다.

강다니엘은 지난 2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에 스페셜 MC로 출격했다. "큐 카드가 없다"며 당황했지만 그것도 잠시, 차분한 진행을 보여줬다. 특히 강다니엘은 재치 있는 입담에 현란한 퍼포먼스까지 자랑하며 이목을 사로잡았다.

'밖에서 사람들 눈에 띄지 않는 노하우'를 잘 안다던 그는 자리에서 일어나 직접 시범을 보였다. "다들 분위기 때문에 저를 알아본다고 하더라. 그래서 어떻게 하면 분위기를 바꿀 수 있을까 하다가.."라더니 느리게 걷는 모습을 보여줘 웃음을 샀다. 계단을 오를 때도, 내릴 때도 평소보다 힘들고 느릿하게 행동한다는 것. 출연진들은 강다니엘의 설명에 폭소했다.

'영화광'인 사실도 공개했다. 강다니엘은 "제가 영화를 진짜 좋아한다. 어렸을 적 할머니와 같이 살았다. 할머니가 요리하시면 저는 TV로 영화를 봤다. 진짜 좋아하게 됐다"며 "1000편은 본 것 같다"고 털어놔 놀라움을 안겼다.

연기 쪽으로는 도전하지 않냐는 질문이 나오자, 강다니엘은 "보면 볼수록 연기는 미지의 영역인 것 같더라. 좀 더 시간을 두고 천천히.."라고 답하며 미소를 보였다.

아이돌 차트에서 87주째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강다니엘. "순위가 내려갈까 신경쓰이냐"는 MC들의 물음에 그는 팬들을 걱정했다. "이게 무조건 팬들이 투표를 해줘야 하는 거다. 감사하고 또 감사하지만, 오히려 팬들이 부담되는 건 아닐까 생각이 들더라"며 "결과도 좋지만 과정도 중요한 거니까. 제 무대 보여드리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하다"고 털어놨다.

가수이면서 커넥트엔터테인먼트 대표이기도 한 강다니엘은 "대표가 되고 나서 생각해야 될 것들이 정말 많아졌다"고 고백하기도. 그는 "결정을 내리면 얻는 게 뭐고 줘야 하는 게 뭔지도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광고 같은 중요 계약서를 결재할 때 '대표이사 강다니엘', '모델 강다니엘' 둘 다 제가 사인해야 한다"고 에피소드를 공개해 웃음을 줬다.

이날 강다니엘은 신곡 퍼포먼스까지 펼쳤다. 지난 25일 발표한 'TOUCHIN''을 통해 춤 실력과 남다른 아우라를 뽐내며 또 한번 주목받았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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