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ㆍ충남=뉴스1) 김성서 기자 = 공주대 대기과학과 대학원생 상정씨(박사과정)가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한국기상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발표상을 수상했다.
14일 공주대에 따르면 상씨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에어로졸에 의한 눈 오염 효과(Snow Darkening Effect)가 유라시아 열파에 미치는 영향’이란 논문을 발표해 이같이 수상했다.
상씨는 이번 논문을 통해 빙하나 눈 위에 쌓인 에어로졸이 태양복사를 효율적으로 흡수해 지표면 에너지 수지와 물 수지에 상당한 변화를 일으킬 수 있음을 제시, 유라시아의 열파와 기후 변동에 대한 원리를 밝혀냈다.
대학 관계자는 “상씨가 속한 대기과학과 기후역학연구실은 에어로졸, 몬순, 열파 등 다양한 기후학적 현상에 대한 연구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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