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종로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종로구에서만 3번째다.
20일 종로구청은 지난 19일 밤 종로구 부암동에 거주하는 ㄱ(74)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서울의료원에서 격리 치료중이라고 밝혔다.
ㄱ씨가 방문했던 이비인후과에 정부서울청사 어린이집 학생이 내원한 것으로 확인돼, 이 어린이집은 이에 따라 20∼26일 1주일간 휴원했다.
종로구는 도서관, 복지관, 경로당, 체육시설 등 공공시설에 대해 임시 휴관을 확대할 방침이며, 구 전체 어린이집에 대한 휴원 권고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종로구에서는 지난 16일 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16일에는 종로구 숭인동에 거주하는 남성(82)이 29번 확진자 판정을 받은 데 이어 그의 부인이 30번 확진자로 판정을 받았다.
채윤태 기자 cha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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