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부석사에 '환일현상'···얼음결정 반사로 해가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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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7.03.21. 오전 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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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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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뉴시스】김진호 기자 = 지난 12일 오전 8시23분께 경북 영주시 부석사 하늘에 태양 3개가 보이는 '환일현상(또는 무리해 현상)이 나타났다. 2017.03.21 (사진= 영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영주=뉴시스】김진호 기자 = 경북 영주시의 천년고찰 부석사 하늘에 3개의 태양이 뜨는 '환일현상'이 목격돼 화제다.

21일 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전 8시23분부터 49분까지 26분 동안 영주시 부석사 상공에 환일현상이 나타났다.

이런 현상은 주로 남극 등 추운 지방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보기 드믄 현상이다.

【영주=뉴시스】김진호 기자 = 지난 12일 오전 8시23분께 경북 영주시 부석사 하늘에 태양 3개가 보이는 '환일현상(또는 무리해 현상)이 나타났다. 2017.03.21 (사진= 영주시 제공) photo@newsis.com


공기 속에 뜬 얼음의 결정에 태양빛이 반사되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무리해 현상'이라고도 불린다.

이 사진을 촬영한 지역주민 진세환(영주시 하망동)씨는 "아내가 하늘에 태양이 장관을 이뤘다고 소리쳐서 하늘을 보니 태양 옆으로 작은 태양 2개가 더 보였다"며 "부석사에 자주 다니지만 이런 현상은 처음 봤다"고 전했다.

【영주=뉴시스】김진호 기자 = 지난 12일 오전 8시23분께 경북 영주시 부석사 하늘에 태양 3개가 보이는 '환일현상(또는 무리해 현상)이 나타났다. 2017.03.21 (사진= 영주시 제공) photo@newsis.com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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