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 확진 1150명… 일주일째 1000명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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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1.07.13. 오전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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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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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하루 확진자 수로는 최다
경남·부산 40명대, 대구·충남·대전 30명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일주일째 네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0시 기준 신규 코로나 확진자 수가 1150명 늘어 누적 17만296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100명)보다는 50명 늘었다. 통상 휴일 검사 건수가 줄어들어 이 영향이 월·화요일까지 이어지는 점을 고려하면 작지 않은 규모다.

특히 화요일 발표되는 월요일 확진자 수로는 지난해 국내 코로나 사태가 발발한 이후 최다를 기록했다. 종전 최다는 지난해 12월 29일이었는데, 당시 1044명보다 106명 더 많은 수치다.

12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대학로에 있는 코인 노래방 객실문에 최대 인원 2명이라고 공지한 채 손님이 없어 문이 열려 있다. /연합뉴스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일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212명→1275명→1316명→1378명→1324명→1100명→1150명 등이다. 1100~1300명대를 꾸준히 기록하고 있는 양상이다.

국내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를 살펴보면 ▲서울 414명 ▲경기 313명 ▲인천 67명 ▲경남 49명 ▲부산 47명 ▲대구 36명 ▲충남 32명 ▲대전 31명 ▲강원 19명 ▲제주 19명 ▲전북 18명 ▲전남 13명 ▲광주광역시 9명 ▲경북 8명 ▲충북 7명 ▲울산 7명 등이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본격화한 ‘4차 대유행’은 최근 점차 비수도권으로 확산하는 모양새다. 해외 유입 확진자 수는 53명이다.

전날 코로나로 2명이 숨졌으며, 총 누적 사망자 수는 2046명으로 늘었다. 치명률은 1.2%다. 위중증 환자는 146명이다.

코로나 백신의 경우 전날 6만5958명이 접종을 완료했다. 누적 접종 완료자는 총 587만4416명이다. 1차 접종자의 경우 전날 3만1182명이 신규 접종을 받아 총 1558만7120명이 됐다. 인구 대비 1차 접종률과 완료 접종률은 각각 30.4%, 11.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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