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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스’ 김래원♥박신혜, 서로의 삶 속으로 들어갔다 (종합)

[헤럴드POP=강보라 기자] 박신혜와 김래원이 두번째 키스를 나눴다.

26일(화)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 12회에는 양아버지 두식(이호재 분)의 장례가 끝난 후 좀처럼 지홍(김래원 분)의 곁으로 다가서지 못하는 혜정(박신혜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술취한 인주(유다인 분)을 바래다 주러 갔던 혜정은 여기서 만난 지홍의 집에 방문하게 됐다. 하루종일 지홍의 눈치만 살폈던 혜정은 “미안해요, 제가 슬픔을 위로하는 방법을 몰라요”라며 “슬픔을 위로받아 본적이 거의 없거든요”라고 설명했다. 이어 “할머니 돌아 가셨을 때도 혼자 견뎠어요, 슬픔은 혼자 견뎌내는 거라고 생각 했어요”라며 쉬이 그에게 다가설 수 없었던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지홍은 이에 “보고 싶었어, 항상 그렇듯이 이번에도 나 혼자 했어”라며 “예전 같으면 익숙하고 편했을 텐데 네가 미치게 생각나더라”며 혜정에 대한 마음을 털어놨다. 왜 연락을 하지 않았냐고 묻는 말에 “기다렸어, 네 연락 전에 내가 원하는 걸 갖고 싶으면 항상 행동이 먼저였거든”이라며 “너한테 고백한 것도 같은 맥락이야, 근데 기다림이 사랑하는 여자에 대한 가장 적극적인 행동이 될 수 있다는 걸 널 통해서 배웠어”라고 털어놨다.


헤정은 종일 자신에 거리를 두던 지홍의 행동에 당황스러웠다고 털어놓으며 “고기다 몰아 부쳤잖아요, 제가”라고 미안해했다. 이어 “잘못했어요, 나 자신은 있는 그대로 사랑받기를 원하면서 선생님한테 변하라 그런 거”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제 혜정의 마음은 직진 상태였다. 혜정은 “선생님 인생에 들어가고 싶어요, 변하라고 해서 미안해요”라며 “선생님이 선택하세요, 전 옆에 있을게요”라고 말했다.

집에 가겠다고 나서던 혜정에게 지홍은 “잡으면 안 돼지?”라고 물었다. 혜정은 투정 부리 듯 “네, 잡지 마세요. 오늘 얼마나 무서웠는지 아세요? 앞으로 꼭 전화는 받으셨으면 좋겠어요”라고 충고했다. 집에 가려던 걸음을 멈추고 혜정은 지홍과 함께 인형뽑기 게임을 했다. 게임에 열중하느라 어느새 가까워진 두 사람은 분위기에 끌려 키스를 했다. 그러나 이번 키스에서 주도적인 건 혜정이었다. 혜정은 지홍에 자신의 마음을 이제 있는 그대로 표현해내며 거침없는 직진 사랑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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