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여행작가 과정 블러거들과 함께하는 한국관광공사 충북지사 주최 '2018 괴산 고추축제' 팸투어를 다녀왔습니다.
8/30(목)~9/2(일) 4일간 괴산에서 열리는 2018년 고추축제 기간중 즐길수 있는 볼거리 먹을거리를 체험해 보는 과정입니다.
유기농 고추밭 체험까지 마치고 마지막 일정으로 괴산맛집 별미식당에 저녁 먹으러 갑니다.
좁은 골목길 안쪽에 가정집의 대문과 정원의 꽃밭이 저희를 맞이하는 별미식당입니다.
명품 자연산 버섯찌개 표지가 보이는걸 보니 버섯 요리가 유명한가 봅니다.
역시나 메뉴판에 산버섯찌개와 능이 두루치기가 대표 요리네요.
보글보글 능이두루치기가 먹기 좋게 익을 동안 기본 반찬으로 내주신 충북가정식 요리들을 맛봅니다.
개인적으로는 손이 많이 가서 제가 직접 해먹기 힘든 나물 요리들을 좋아라 합니다.
능이 두루치기 먹기도 전에 한접시 다 비우고 더 주실수 있는지 요청드렸네요 ㅎㅎㅎ
마늘대와 가지나물 김치 등도 맛이 쎄지않아 좋았습니다.
이제 능이 두루치기를 먹어보겠습니다.
두루치기 소스가 엄청 쎈데도 능이버섯의 식감과 향이 죽지를 않네요
괴산 막걸리 목도 맑은 술을 마셔봅니다.
더운 여름 매운 능이두루치기에 맑은 막걸리를 시원하게 맛이니 궁합이 아주 굿입니다.
전통 막걸리를 만드시는 목도 양조장이 괴산에 있군요 .
이번 팸투어에도 포함되었으면 좋았을텐데 아쉽습니다.
지난번 강진 팸투어때는 강진 병영양조장을 소개해 주셔서 특산주를 구매해 올수 있어 좋았는데 말이죠.
특산주 대신 별미식당에서 판매하시는 고추부각과 참깨를 득템해 옵니다.
괴산 팸투어의 알찬 하루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음성 휴게소에서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이렇게 여행을 끝내기 아쉬워서 인지 휴게소의 소떡소떡하나를 사봅니다.
이렇게 간식하나에도 행복하구나 싶어 인생 참 별거 없다 싶습니다.
함께 팸투어 하신 블로거께서 아이스크림 하나씩 돌리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맵단맵단 소떡소떡과 달콤시원 메로나까지 정말 완벽한 여행의 마무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