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커넥 ‘벤처창업페스티벌’ 참가··· MCN 마케팅 아시아 진출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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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VC(벤처캐피털)와 매치메이킹 통해 아시아 시장 진출 협의
-데이터 성과기반의 기술력으로 인플루언서 시장 선도-기술 -개발 호평

[서울경제] 유튜브 크리에이터와 광고주를 연결하는 MCN(Multi Channel Network) 마케팅 플랫폼 유커넥(대표 김대익)이 아시아 최대 스타트업 컨퍼런스인 ‘2017 벤처창업페스티벌’에 참가해 아시아 인플루언서 마켓 시장 진출을 가시화하는데 성공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한 벤처창업페스티벌 2017(Startup Festival 2017)은 ‘혁신 성장, 스타트업 생태계와 함께!’라는 주제로 11월 30일부터 3일간 열렸다. 올해 페스티벌은 150여개 스타트업이 부스를 마련하고, 실리콘밸리, 중국, 일본,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홍콩 등 45개의 투자자와 37개의 글로벌 미디어가 참가한 가운데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인 스타트업들과의 매치메이킹이 진행됐다.

이번 페스티벌에서 유커넥은 유명 먹방 BJ인 엠브로, 글로벌 크리에이터인 한국 언니 등과 BJ 품평회 등을 진행하는 등 국내 최대의 인플루언서 네트워크를 활용한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와 함께 중국과 미국, 일본 등 다수의 글로벌 VC(벤처캐피털)과 매치메이킹을 시간을 가지며 아시아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 특히 유커넥의 데이터 분석과 성과 기반의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에 대한 기술력 부문에서 높은 평가와 관심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김대익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의 영향력이 확대되면서 단순한 마케팅 채널이 아닌 광고주의 수익 창출에 크게 기여하는 파트너로서 마케팅의 새로운 분야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브랜드와 크리에이터 간의 적합성, 예상 성과, 마케팅 집행 후의 성과 확인을 통한 인사이트 확보가 미진했던 상황이었다.”라며 “유커넥은 유튜브 데이터와 알고리즘 기반의 솔루션 개발을 통해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데이터 분석 및 성과 검증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온라인 마켓 플레이스를 구현했다.”라고 밝혔다.

유커넥의 자동화 서비스를 이용하면 복잡하고 번거로운 과정을 없애고, 온라인에서 간편하고 합리적인 비용으로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다. 

유커넥은 현재 200여 명이 넘는 국내외 유튜브 크리에이터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뷰티, 푸드, 게임, 패션, 키즈, IT 전자기기 등 다양한 광고주와 함께 MCN 마케팅을 협업해 SNS를 통해 양질의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국내 유수의 대기업들뿐만 아니라 디지털마케팅회사와 미디어렙, 종합광고대행사 등 광고회사와의 협업도 활발하다. 

특히 유명 대기업과 아마존 인플루언서 프로그램과 같은 정기적인 인플루언서 파트너 프로그램을 기획 및 운영하고 있으며, 2018년도 1분기 기존의 수익 모델에서 탈피한 수익 정산 시스템까지 구축할 예정이다. 

한편, 유커넥은 (재)서울테크노파크(원장 박봉규) 사업화신속지원사업의 최종기업으로 선정된 전도유망한 스타트업이다. 유튜브 크리에이터(유튜버) 등 1인 방송 공급자와 광고주간의 마케팅을 연결해주는 국내 최초의 온라인 MCN 마케팅 플랫폼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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