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이전페이지

제철 해산물 먹으려고 계절마다 오게 되네요 ~ 거북손 실패해서 아쉽긴 하지만 , 바다맛 미더덕 회랑 너무 잘 삶아내어주신 소라숙회에 깔라만씨 소주 ㅎㅎ 오늘도 기분좋게 과음 했네요 ^^ 건물 리모델링 하시던데~ 기대 되네요 😍

13시 오픈인데 20분 전에 가서 어슬렁거리다 바로 입장했어요 13시 되니 바로 꽉차더라구요! 첨엔 어수선하지만 구냥저냥 기다리면 안주는 매우 빨리 나옴 메뉴는 많지만 그날 없는 것도 있어서 확인 필수 학꽁치 좋았고 해물라면도 굿 미더덕은 흠냐 고수의 영역인 듯 먹어 본 거로 족함ㅎㅎ 소라도 매우 부드럽고 좋았음

와이프랑 연애할때 몇번 방문했다가 최애 장소가 된 계단집, 지금은 지방에 살아서 가끔 서울 방문할때 생각나는 추억집ㅎ 내가 늙어가는 건 슬플 정도로 싫지만 오래된 노포는 신상보다 좋은 아이러니ㅎ 운좋게도 웨이팅 없이 마지막 한자리에 앉아서 참소라와 갑오징어를 주문! 여전히 싱싱하고 맛있네요ㅜㅜ 싱싱한 해산물이라 가격이 살짝 있지만 한입하는 순간 사르르ㅎ 분위기에 한잔, 추억에 한잔 너무 기분좋게 먹고 갑니다! 기회가 된다면 또 방문할게요! 좋은 장소, 맛있는 음식 항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