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후원하고 국민엔젤스앙상블과 한국마사회 인천중구지사가 협력하는 (사)꿈꾸는마을의 창작 꿈꾸는사람들 서울공연이 오는 31일 오후 3시 대학로 이음홀 무대에 오른다.
이 무대에서는 지난달 19일 국민일보사 사원이 된 자폐예술가 5명으로 구성된 국민엔젤스앙상블(단장 정창교)이 영화 ‘레미제라블’ OST Do You Hear the people sing 등을 연주한다.
국민엔젤스앙상블의 언론사 최초 고용사례는 전국 곳곳에 장애인예술단 창립 움직임을 본격화하면서 교육당국으로부터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실제로 충남대병원에서 벤치마킹을 추진하고, 충남 천안에서 공공부문에서 장애인예술단을 만들기위한 움직임이 포착되는 등 포용사회의 새로운 대안으로 발달장애인 문화예술 일자리에 대한 관심이 폭발하고 있다.
특히 국민일보사와 협력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게 된 정덕환 중증장애인평생일터행복공장만들기운동본부 회장이 특별출연해 ‘흔들리며 피는 꽃’을 직접 부를 예정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지난해 K스페셜에서 국악부문 은상을 수상한 평화도시 타악 퍼포먼스팀(상쇠 조재식)을 비롯 오는 7월 제1회 오티즘엑스포에서 멋진 솜씨를 선보이게 될 새별퓨전앙상블의 연주를 등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독립영화 ‘파란북극성’을 제작 중인 발달장애인 보컬들의 노래와 시각장애인 트로트 가수 황태음과 아씨의 창작곡 을왕리연가(작사 정창교) 등을 선보인다.
서울공연에서는 시각장애인 정선화 명창이 심청가 중 시각장애인 눈뜨는 대목을 인천시 무형무형재 23호인 고법(북·장구) 예능보유자 시각장애인 조경곤 명고의 북소리에 맞춰 판소리 한 대목을 부를 예정이다.
1부 평화의 노래 순서에서는 평북농요 박민희 인간문화재 등 20여명이 무대에 나와 모내기를 하는 퍼포먼스와 함께 지금은 평양에서 사라진 노동요를 재현해 풍성한 무대를 펼치게 된다.
(사)꿈꾸는마을 관계자는 “바다의 날을 맞아 바다도시 인천을 중심으로 활동해온 발달장애인 청년 예술가들이 첫 서울공연을 추진하게 됐다”며 “지하철을 이용하는 노인 80명을 초청해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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