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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라-쿨-코요테-샾’ 다음은 K.A.R.D [화보+인터뷰]

(왼쪽부터) 제이셉 셔츠 제이쿠 팬츠 소울팟스튜디오 전소민 민소매 톱, 쇼츠 모두 로우클래식 카디건 일레븐티 팔찌 쥬빌레 전지우 원피스 로우클래식 (왼) 뱅글 쥬빌레 비엠 슈트 HEICH ES HEICH

전 세계가 주목하는 괴물 신인의 일상은 의외로 소박했다. 지하철에서 알아보는 팬들을 위해 앞으로는 사인 CD를 들고 다녀야겠다고 다짐하는 풋풋함이라니. 히든 카드처럼 베일에 꽁꽁 싸여있지만 그래서 더 신비롭고 매력적인 카드(K.A.R.D)의 비엠 제이셉 전소민 전지우. 이제 데뷔라는 패를 뒤집고 나면 또 얼마나 찬란하게 빛날까.

Q 의상이 근사하다. 잡지 화보 촬영은 처음인가.
▲비엠_ 처음이라 신기해요. 멋진 느낌으로 나온 것 같아서 마음에 들어요. 이젠 진짜 비엠 같네요. 집에서는 그냥 김매튜 같거든요.
▲전지우_ 이런 스타일 정말 좋아해요. 연습할 때는 이런 옷을 잘 못 입는데 좋아하는 스타일로 입으니까 편하고 재미있어요.

Q 정식 데뷔 전인데 해외 반응이 뜨겁다. ‘돈 리콜(Don’t Recall)’은 아이튠즈 메인 차트에 올랐고 뮤직비디오 조회수 역시 폭발적이다.
▲전소민_ 상상도 못 했던 관심을 받아서 실감이 나는 지 안 나는 지도 모르겠어요.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하고,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셔츠 조셉 팬츠 자라 팔찌 쥬빌레

▲비엠_ 실감이 전혀 안 나요. 제가 LA 출신이라 친구들이 종종 미국에서도 카드가 뜨겁다는 얘기를 해주거든요. 스크린에 우리 뮤직비디오가 나오는 걸 찍어서 보내주는데 그저 신기해요.

Q 해외투어 공연도 확정됐다. 카드의 어떤 매력이 팬들에게 통한 걸까.
▲비엠_ 장난으로 ‘월드 투어’라며 외치고 다녔는데 현실이 되니 놀라워요. 장르 때문에 통한 것 같아요. 네 멤버들 모두 색깔이 확실한데 꾸밈없이 자유롭게 음악을 하는 것도 진심에 와 닿은 것 같아요.
▲제이셉_ 팬들이 티켓을 사려고 줄 선 사진을 봤는데 뭔가 안 믿어졌어요. 우리 팬들 맞나 싶었죠. 제가 팬들을 모르잖아요. 정말 신기해 한 명 한 명 사진을 확대해보기도 했어요(웃음).

Q 국내에서 알아보는 팬들도 많지 않나.
▲비엠_ 이태원 지하철에서 한 남성 팬이 “비엠이냐”며 “진짜 카드 팬이다”고 하더라고요. 계속 대화를 나눴어요. ‘오 나나(Oh NaNa)’랑 ‘돈 리콜(Don’t Recall)’ 중에 뭐가 더 좋냐고 물었더니 “‘돈 리콜(Don’t Recall)’이 더 좋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마찬가지라고 했죠. 앞으로 사인 CD를 들고 다녀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정말 드리고 싶었거든요.

재킷 롱샴 레이스 재킷, 원피스 모두 제이쿠

Q 카드(K.A.R.D)라는 팀명이 꽤 독특하다. 처음 들었을 때 느낌은 어땠나.
▲전소민_ 처음엔 웃었어요. 카드를 생각하면 신용카드나 체크카드가 생각나잖아요. 하지만 들으면 들을수록 저희 색깔과 맞는 이름 같아요. 뭔가 위엄이 느껴지지 않나요.

Q 혼성그룹으로 데뷔하는 기분도 궁금하다.
▲제이셉_ 반신반의했어요. 하지만 어쨌거나 틀은 깨야 되잖아요. 그 때 터지는 희열감을 생각했을 땐 기회라고 생각했어요.
▲전지우_ 정말 망설였어요. 사실 처음에는 혼성그룹이라는 걸 숨겼어요. 미팅 후 계속 고민을 했는데 첫 노래가 너무 좋은 거예요. 제가 하고 싶은 음악과 너무 가까워 당장 하겠다고 말했죠.



Q 전소민은 에이프릴 출신이다. 걸그룹과 혼성그룹의 차이점이 있을 것 같은데.
▲전소민_ 전에는 나이에 맞게 발랄하고 귀여운 매력을 보여드렸다면 지금은 좀 더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앞으로가 기대돼요.

Q 덕분에 비엠과 제이셉은 예쁜 여동생들이, 전소민과 전지우는 듬직한 오빠들이 생겼다.
▲비엠_ 오히려 동생들이 오빠들을 더 잘 챙겨줘요. 가끔 누나들 같기도 해요. 솔직히 남자들만 잘 하면 돼요. 저희가 실수는 아니지만 잔소리를 많이 듣거든요. 그래도 들어야 되는 잔소리들이에요.
▲전지우_ 오빠들은 매너가 정말 좋아요. 먼저 담요도 챙겨주고 옷이나 물도 챙겨주고요. 친오빠보다 나이가 많아서 큰 오빠들이 생긴 것 같고 든든해요.

Q 혼성그룹만의 장단점이 있다면.

로브 바잘디럭스 by 바닐리 원피스 아메리칸이글 팬츠 폴앤조 시스터

▲전지우_ 신선하게 여러 가지 색깔을 보여드릴 수 있다는 게 가장 장점이에요. 단점은 딱히 없어요. 옷 갈아입을 때 불편하다는 점 빼고는요.

Q 팀 내 연애에 대한 우려도 있을 것 같다. 가능성은 없나.
▲일동_ 절대 없어요.
▲전지우_ 아까 화보 촬영할 때도 촬영 콘셉트에 얼굴끼리 가까이 붙어야 했는데 갑자기 이성이 돌아온 거예요. 화들짝 놀랐어요(웃음).
▲제이셉_ 결정적으로 서로 이상형에 가까운 스타일이 아니에요.

Q 그렇다면 어떤 스타일을 좋아하나.

로브 디데무 재킷, 쇼츠 모두 YMC 샌들 자라

▲제이셉_ 저는 박시연 선배요. 멤버들과 비교하는 건 아니에요.
▲전소민_ 저는 제이셉 오빠만 아니면 될 것 같아요(웃음). 사실 딱히 이상형이 있는 건 아니고, 남자다운 성격을 좋아해요.

Q 데뷔 후 꼭 만나보고 싶은 선배가 있다면.
▲전지우_ 존경하는 선배들이 너무 많아요. 이효리 선배와 리한나랑 비욘세도 보고 싶어요. 공연이라도 봤으면 좋겠어요. 휴대전화에 비욘세의 초고화질 영상을 저장하고 있을 정도에요.
▲비엠_ 박재범 선배가 넘버 원이에요. 사실 예전에 우연히 인사 드렸는데 정말 영광이었어요.

Q 혼성그룹이면 구체적으로 어떤 점이 든든한가.



▲전소민_ 연습실 골목이 되게 무섭거든요. 저녁에 같이 걸어가면 안심이 돼요. 늦을 때 역까지 데려다 줄 때도 있어요.
▲제이셉_ 제가 엇나가는 행동을 할 때 동생들이 옆에서 잡아주는 핸들 역할을 해줘요. 처음에는 잔소리로 들려 짜증 났는데, 그럴 이유가 하나도 없더라고요. 마이크를 쓰고 잘 안 갖다 놓으면 그걸 잘 갖다 놓으라는 잔소리를 해요.

Q 그룹 생활을 하다 보니 서운한 점도 있었을 것 같다.
▲전소민_ 같이 있고 싶은데 제이셉 오빠는 혼자서 하는 걸 좋아해요. 혼자 영화 보고 음악 듣고 연습하고. 지난번 같이 있고 싶어 잠깐 나갔다 들어왔는데 안 들어오는 거예요. 밖에 나가봤더니 다른 사람이랑 있어서 서운했어요.
▲제이셉_ 제가 미안하다고 다섯 번 말했어요. 한 번에 다섯 번 말한 게 아니라 여기서 한 번 미안하다고 하고, 저기서 한 번 미안하다고 하고 이렇게요. 그런데 소민이도 제가 놀자고 하면 잘 안 놀아줘요. 타이밍이 안 맞아요.

Q 첫 프로젝트 싱글 ‘오 나나(Oh NaNa)’와 두 번째 싱글 ‘돈 리콜(Don’t Recall)’을 처음 들었을 때 느낌은 어땠나.



▲비엠_ 바로 ‘크레이지’였어요. ‘오 나나(Oh NaNa)’도 정말 찰떡이었는데 ‘돈 리콜(Don’t Recall)’의 비트를 듣자마자 정말 ‘와’ 밖에 안 나왔어요.
▲전지우_ ’돈 리콜(Don’t Recall)’을 듣고 내내 연습했어요. 정말 빨리 녹음하고 싶었는데 하필 주말이 껴있더라고요.
▲제이셉_ ‘돈 리콜(Don’t Recall)’을 들었을 때 처음부터 끝까지 소름이 돋았어요. 너무 좋아서요.

Q 소속사 선배 허영지가 ‘오 나나(Oh NaNa)’ 히든 멤버로 지원사격을 해주기도 했다.
▲전지우_ (허영지) 언니는 굉장히 밝고 사람을 행복하게 해줘요. 그때 저희가 지쳐 있을 시간이었거든요. 언니로 인해 다시 활기차게 작업할 수 있었어요.
▲비엠_ 어딜 가도 변함없는 비타민이에요. 에너지가 최고죠. 경험이 많아서 조언도 많이 해줬어요.



Q 아직 정식 데뷔 시기가 정해지지 않았다. 정식으로 데뷔를 한다면 뭘 가장 해보고 싶나.
▲전소민_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나가 보고 싶어요.
▲비엠_ 저는 Mnet ‘힛더스테이지’ 같은 프로그램에 나가고 싶어요.
▲제이셉_ 국내 투어를 빠짐없이 해보고 싶어요. 서울 대전 대구 부산 제주도까지.
▲전지우_ 팬사인회를 해보고 싶어요. 팬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거든요. 팬미팅도 좋을 것 같은데 사인회가 좀 더 가까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Q 앞으로 어떤 가수가 되고 싶나. 또 카드(K.A.R.D)가 내세울 히든카드는 뭔가.
▲전지우_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유일무이한 가수요.



▲전소민_ 앞으로 보여드릴 수 있는 게 많다는 게 히든카드에요. 개개인의 매력이 정말 다양하거든요. 그게 하나로 뭉치면 큰 효과가 발휘되지 않을까 싶어요.

Q 팬들이 데뷔를 목 빠지게 기다리고 있다.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한 마디 해달라.
▲전지우_ 뭔가 떨려요(웃음). 조만간 많은 만남의 기회를 만들 테니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항상 감사하고 아프지 마시고 건강하세요.
▲비엠_ 많이 기다려주고 기대해줘 감사해요. 무대 위에서 같이 놀 수 있는 카드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조만간 그 도시로 가겠습니다.
▲제이셉_ 기대해주는 만큼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려고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사랑해줘 정말 감사합니다.
▲전소민_ 국내와 해외에서 정말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어서 하루하루 너무 행복하게 준비하고 있어요.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에디터 김두리 인터뷰 김명미 스타일링 서하영 비하인드 포토그래퍼 정유진 포토그래퍼 이경진 헤어 세욱(에이바이봄) 메이크업 서미연(에이바이봄)

문의 HEICH ES HEICH 02-543-5695 YMC 02-790-4628 디데무 02-3442-3012 로우클래식 070-7534-5004 롱샴 02-513-2288 바닐리 02-511-2314 소울팟스튜디오 070-8233-5680 아메리칸이글 02-2118-5363 일레븐티 02-3449-5360 자라 02-512-0728 제이쿠 02-511-2017 조셉 02-3438-6094 쥬빌레 02-546-0203 폴앤조 시스터 02-759-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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