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서울 강남구는 '코로나19 원스톱 검사 시스템'이 지난달 27일 행정안전부의 상반기 적극행정 부문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강남구는 지난해 11월 전국에서 처음으로 스마트 감염병 관리센터를 설립했다. 이 과정에서 QR코드를 이용해 모든 과정을 전산화한 원스톱 검사 시스템도 도입했다.
올해 4월에는 질병관리청과 협업해 코로나19 정보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강남구가 시스템을 개발하기 전까지는 별도로 전산을 입력해야 하는 탓에 인력 소모가 크고 확진자 관리도 어려웠다.
올해 질병청과 공유시스템을 구축한 뒤에는 하루 검사자 5000명 이상을 관리할 수 있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민선 7기 강남구의 모든 행정과 판단의 출발점과 종착점은 구민에게 도움이 되느냐 여부"라며 "57만 강남구민을 위해 구민 입장에서 생각하는 적극행정을 끝까지 독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