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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고슬링 매력의 끝을 보고 싶다면? BEST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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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21. 00:1011,822 읽음

근 확실한 대세 배우 반열에 올라선 한 남자가 있습니다. 바로 '라이언 고슬링' 인데요. 노트북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린 라이언 고슬링은 라라랜드로 대박을 터뜨리고, 블레이드러너와 퍼스트맨 등 묵직한 블록버스터 영화에도 출연 하는 등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을 것이 분명 합니다.

그런데 라이언 고슬링이란 배우에게 비교적 늦게 입덕(?) 하게 된 경우, 의외로 놓쳤을 가능성이 큰, 수작들이 좀 있는데요. 노트북이야 너무 대중적이니 많이 보셨을 것 같고, 오늘은 그 외 라이언 고슬링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괜찮은 작품들을 좀 소개 해 드려 보려고 합니다.


#1.
블루 발렌타인

네티즌 평점 : 8.32
평론가 평점 : 6.75

루 러브 스토리, 블루 발렌타인은 라이언 고슬링이라는 이름도 이름이지만, 지극히 현실적인 사랑을 다룬 영화 자체에 대한 인지도가 매우 높은 편 입니다. 라이언 고슬링의 연기도 연기지만 데릭 시엔프랜스 감독의 능력이 한껏 빛난 작품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이색적인(?) 라이언 고슬링을 만나 볼 수 있는 기회?

능력은 부족하지만 사랑 밖에 모르는 한 남자와 사랑을 원하지만 현실 앞에서 흔들리는 여자의 이야기를 아주 차갑게 다룬 이 영화는 평론가들과 네티즌 모두에게서 좋은 평을 받고 있는 영화 중 하나 입니다. 너무 영화가 현실적인 나머지(?) 라이언 고슬링의 머리가 벗겨진...? 모습도 아주 적나라하게 나오는데, 마치 CG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머리 숱이 없는 라이언 고슬링을 보면서 처음에는 몰입이 잘 안되다가... 시간이 지날 수록 자연스럽게 빠져들게 되는.. 그런 경험도 해볼 수 있는 영화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꼭 영화를 직접 보시기를 바라는 마음에 생략하고, 예고편을 아래에 한번 띄워 드려 보도록 할께요!

Blue Valentine (2010) Official Trailer - Michelle Williams, Ryan Gosling Movie HD

#2.
플레이스 비욘드 더 파인즈

네티즌 평점 : 8.45
평론가 평점 : 7.61

루발렌타인데이에 이어 데릭 시엔프랜스 감독과의 또 다른 호흡으로 제작된 영화 플레이스 비욘드 더 파인즈 입니다. 아마 라이언 고슬링이나 브래들리 쿠퍼의 팬 분들이 아니고서야 이 영화를 기억 하는 분들은 정말 극히 드물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영화 개봉 당시 상영관이 거의 '없다' 시피 할 정도였고, 국내에서 특별하게 알려지지 않은 것도 있기 때문인데, 사실 이 영화를 어렵사리 찾아 보신 분들이라면 모두가 한번 이상은 다시 보게 될 정도로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 그리고 잔잔한 여운까지... 비운의 명작이라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이번에는 온몸에 문신이 뒤덥힌 라이언 고슬링

블루 발렌타인에 이어 라이언 고슬링은 플레이스 비욘드 더 파인즈 에서 또 한번, 특출나게 가진 것 없는 문제적 남자지만 책임감이 투철한 캐릭터를 연기 합니다. 특히 뒤늦게 알게 된 자기 자식의 존재를 깨닫게 된 이후, 그가 벌이는 행동들을 옳다라고 말할 수 없지만 어딘지 모를 측은함이 느껴지는 것도 사실 입니다. 아무래도 라이언 고슬링이라는 배우의 매력적인 연기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요.(뭔가 매력적인 보이스, 우수에 젖은 눈빛 까지...)

이 영화는 어떻게 보면 라이언 고슬링의 시점과 브래들리 쿠퍼, 그리고 제 2의 제임스딘, 리버 피닉스라는 별명을 가진 '데인 드한'의 시점으로 나누어진다고 봐야 하는데, 매력적인 세남자의 엇갈린 운명에 대한 이야기를 가슴 먹먹하고 잔잔하게 보다보면 이 영화가 왜 이렇게 전문가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는지 어느정도 공감이 되시리라 생각 됩니다.

THE PLACE BEYOND THE PINES - Official Trailer - Starring Ryan Gosling and Bradley Cooper

#3.
킹 메이커

네티즌 : 8.12
평론가 : 7.29

제목은 the Ides of march, 국내 개봉 버전의 이름은 '킹 메이커' 입니다. 말그대로 왕 = 대통령을 만들기 위한 선거 캠프의 생생한 이야기를 다루는 이 영화는, '정치' 관련 영화 중에서는 정말 손에 꼽을 정도로 '수작' 으로 평가 받고 있는 작품 입니다.

특히 라이언 고슬링을 비롯하여, 감독 + 배우로서 멋진 능력을 보여준 '조지 클루니' 를 비롯하여, 지금은 고인이 된 연기파 배우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폴 지아마티', 그리고 메이 숙모 '마리사 토메이' 까지 쟁쟁한 배우들이 보여준 연기는 영화에 200% 몰입하게 만들기 충분했습니다.

@머리 숱도 충분하고, 타투로 얼룩지거나 하지 않았지만, 충분히 매력 넘친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역시 가장 빛났던건 라이언 고슬링이겠죠? 극 중 조지 클루니를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한 선거 캠프에서 출중한 능력을 발휘하는 라이언 고슬링은 정치판의 치열하고 비열한 심리전 그리고 배신 까지! 많은 어려움을 자신의 뚜렷한 관점으로 해결해 나갑니다.

현명하면서도 때로는 이기적이고, 처음에는 약간의 어설픈 느낌도 있었다면 막판에는 가장 완벽하고 치명적인 남자가 되어 있는 라이언 고슬링! 아마 오늘 소개 해 드린 3편의 영화 중에서는 가장 완벽에 가까운 캐릭터를 연기한게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드는데요.

라이언 고슬링의 연기력과 우월한 비쥬얼, 그리고 영화 그 자체만으로서 가지는 매력, 덩달아 눈 호강 할 수 있는 명품 배우들의 연기까지 지켜보는 재미가 있는 킹 메이커를 끝으로 오늘의 포스팅은 마무리 짓도록 할께요!

THE IDES OF MARCH - Official Trailer - In Theaters 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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