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지구 호수공원’ 명소거리 조성…민간사업자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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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지 중 일부만 우선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
문화 시설 조성…5월 중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서울식물원 주변명소화 조감도 (사진=서울시 제공)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마곡도시개발사업지구 서울식물원 서측 호수공원변을 문화 명소 거리로 조성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호수공원변 일부에 대한 우선 공모를 통해 민간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에 우선 공모하는 특별계획구역은 호수공원변 거리 약 550m 중 230m, 1.6만㎡(전체 2.6만㎡)에 해당하는 토지다. 전시장·공연장·가상현실(VR) 시설 등이 조성되며 문화공간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 공간을 명소거리로 조성해 지역주민과 서울 식물원 방문객, 산업단지 연구원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공모일정은 이날을 시작으로 △사업설명회(3월3일) △사업신청서 접수(5월8일)가 이어진다. 시는 5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선정된 사업자는 사업협약 및 토지계약을 2020년 하반기 중 체결할 계획이다. 2024년까지 건축을 완료하는 것이 목표다.

공모지침서 등 ‘마곡지구 서울식물원 서측 명소화부지 민간사업자고 공모사업’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서울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와 SH공사는 민간사업자의 사업계획 제안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총점 1000점 만점에 사업계획 평가에 800점을 부여한다. 지역명소 공간 조성 및 관리ㆍ운영 등 지속가능한 활성화 관점에서의 사업계획안을 중점적으로 평가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선순 서울시 지역발전본부장은 “연간 370만명이 방문하고 있는 서울식물원과 연계하여 호수공원 서측에 특화된 디자인의 건물과 문화가 어우러져 미래의 먹거리 창출이 가능한 명소화공간을 조성하고자 한다”며 “참신한 아이어디를 제시하는 민간 사업자를 공모를 통해 마곡지구 서울식물원 명소화를 실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사업자를 공모를 통해 마곡지구 서울식물원 명소화를 실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황현규 (hhkyu@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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