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4개 협동조합, 학교 옥상 태양광발전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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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8.11.01. 오후 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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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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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1일 경남도교육청 소회의실에서 박종훈(가운데) 교육감이 경남햇빛발전협동조합 등 4개 협동조합과 '학교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및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18.11.01.(사진=경남도교육청 제공)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1일 본청 소회의실에서 경남햇빛발전협동조합 등 4개 협동조합과 '학교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및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참여한 협동조합은 경남햇빛발전협동조합, 김해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 거제시민에너지협동조합, 거창해미래신재생에너지협동조합 등으로 학교 옥상을 활용해 전기를 생산하고 신재생에너지 투자 확대로 경기 활성화 등을 도모하게 된다.

협동조합에서는 태양광 발전시설비용 전액을 투자한 후 관리와 운영을 맡아 생산한 전기 판매 수익금으로 학교에 임대료를 내고, 그에 따른 수익금을 조합원들과 함께 공유하는 방식이다.

또한, 태양광 발전시설은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학생·교직원·지역 주민들이 협동조합에 함께 참여하고, 신재생에너지의 중요성과 태양광 발전 원리를 이해하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된다.

학교 태양광 발전사업과 관련한 세부적인 계약은 학교와 협동조합이 개별적으로 체결하게 된다.

박종훈 교육감은 "유럽은 태양광 발전이 퍼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우리나라도 후세들을 위해 점진적으로 친환경 재생에너지 정책을 추진하는 것이 바른길이고, 학교 햇빛발전 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전점식 경남햇빛발전협동조합 이사장은 "학교 태양광 발전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함은 물론, 에너지 절약과 친환경 에너지 교육프로그램 제공 등 관련 교육 활동도 지속해서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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